여는 말 _ 내 아이의 식습관, 그 마음을 읽어주세요.
시작하며 _ 아이들은 왜 부모 마음처럼 먹지 않을까?
chapter1 왜 아이들은 단맛에 열광할까
단맛 없이 못 사는 아이들
단맛, 끌릴 수밖에 없다
단맛에서 밥맛을 지키려면
· 보너스 정보 - 아이들이 선호하는 간식 속 단맛의 양은?
chapter2 네오포비아 그리고 푸드 브리지
밥투정하는 아이의 마음
네오포비아를 아시나요?
푸드 브리지가 편식을 해결한다
· 보너스 정보 - 채소 먹이는 법! 푸드 브리지 성공하기
chapter3 우리 몸속 1인분 계측기
우리 아이의 1인분을 찾아서
모르는 사이, 아이가 과식한다
과식의 또 다른 주범
· 보너스 정보 - 우리 아이 1일 적정 식사량은?
chapter4 밥상머리 전쟁, 끝내야 할 때
수유량이 현저히 부족한 아기
이유식 뱉어내는 아기
만 1세, 우유만 찾는 아이
돌아다니면서 먹는 아이
먹을 것으로 손장난 하는 아이
동생을 본 후 밥을 먹지 않는 아이
씹지 않고 물고만 있는 아이
먹고 토하는 아이
밥만 안 먹는 아이
잠들기 전 꼭 먹어야 하는 아이
너무 오래 먹는 아이
패스트푸드만 찾는 아이
청량음료를 너무 많이 먹는 아이
· 보너스 정보 - 식습관 트러블 일으키는 소아 질병은 이것!
내 아이의 식습관이 달라지는 과학적 해법의 모든 것! 아이들과의 ‘밥상 전쟁’ 해결책은 없을까?
‘아이를 어떻게 먹이는가’는 정말 중요한 문제다. 단순히 영양학적인 문제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달려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많은 부모들은 오늘도 아이들과 밥상머리 전쟁을 벌인다. 한쪽에서는 밥을 먹지 않아 문제고, 다른 한쪽에서는 밥을 너무 많이 먹어 문제다. EBS 다큐프라임 <아이의 밥상>은 이런 아이의 편식과 과식을 과학적이고 심리학적인 측면에서 조명해 큰 호평을 받았다. 어떻게 먹이는가에 앞서 왜 아이들은 그렇게 먹는가에 집중했고 그에 맞는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제 부모들은 아이의 식습관 속에 숨어 있는 아이의 심리를 파악해야 하고 이해해야 한다. 무조건 좋은 것만 먹이면 된다는 생각은 아이들을 설득하기 어렵다. 「아이의 식생활」은 아이의 식습관을 근본적으로 탐구한 방송의 콘텐츠와 수십 개의 연구결과를 분석해서 고스란히 담고 있다. 또한 방송에서 미처 다루지 못했던 수많은 전문가들의 과학적이고 근본적인 해결책도 함께 제시한다.
아이의 식습관 문제, 음식과 심리의 상관관계로 풀다 ! 왜 아이들은 단맛을 좋아하고 쓴맛을 싫어할까?
아이들이 단맛을 좋아하고 쓴맛을 싫어하는 것은 당연하다? 일찍이 인류학자들은 아이들이 단맛을 좋아하는 건 보편적인 진리라고 밝혀낸 바 있다. 쓴맛, 매운맛, 짠맛, 신맛 등에 대한 사람의 기호는 각각의 문화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단맛만은 인류가 공통적으로 좋아하는 맛이라고 했다. 하지만 아이가 아무리 단맛 본능을 타고났다고 해도 그것은 무소불위의 힘을 가진 것이 아니다. 단맛 본능을 중독으로 키워 갈지, 바람직하게 조절해 갈지는 아이가 태어나서 부모와 맺어 가는 애착관계, 상호작용과 관련이 깊다. 아이의 잘못된 식습관에는 아이의 본능적인 입맛에 대처하는 부모의 태도가 있었고, 숨어 있는 아이의 마음이 있었다. 결국 부모의 양육방식에 따라 아이의 입맛은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부모가 아이와의 밥상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