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글
악기 배우는 사람에서 악기를 연습하며 사는 사람으로
1장. 지겹지 않은 연습을 위해 필요한 사고방식
·즐길 수 없다면, 즐길 수 있을 때까지 바꿔야 한다
·악기 연습 자체가 의미 있는 일이다
·움직임을 연습하면 음악은 따라온다
·연습은 연주와 다르다
·손이 알지 못하면 모르는 것이다
·한 가지에 집중하면 다 달라진다
·어려운 부분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
·손과 귀를 완벽한 것에 적응시킨다
2장. 더 나은 소리를 내게 해주는 습관
·몸은 언제나 편한 상태로
·정직하게 접근하기
·낙관적으로 생각하기
·끈질기게 매달리기
·지속하기
·속도 늦추기
·음악다운 소리 만들어내기
3장. 연습에도 무기가 필요하다
·메트로놈 제대로 쓰는 법
·박자에 적응하기 위해 기억해둬야 할 것들
·루핑이라는 전략적 반복
·어떻게 잘라내야 할까?
·‘처음부터 끝까지’라는 함정
4장. 뮤지션에게도 계획은 다 있다
·연습 계획이 연습을 바꾼다
·과제 목록에 포함되어야 하는 것들
·학습과 연습 사이
·종이에 있는 것들을 손으로 옮기기 위해
5장. 연습할 시간이 없다는 나에게
·시간과 집중력이라는 산을 넘어라
·레슨을 받을 때, 독학으로 배울 때
·연습 시간에는 일단 연습을
6장. 어른이 악기를 배운다는 것
·살면서 반드시 악기 연습을 해야 한다는 법은 없지만
·연습을 평생 하며 살 수 있을까?
·공연을 하거나 밴드에 들어가는 것
《라라랜드》나 《말할 수 없는 비밀》 같은
영화를 볼 때마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고
기타 잘 치는 사람에게 반할 때마다,
연주해보고 싶다고
생각만 해온 당신을 바꿔줄
연습 이야기
수백 년 동안 세상 사람들이 악기를 배워왔다는 사실을 기억해두자. 악기를 배운 거의 모든 이들이 같은 좌절감을 경험했고, 우리가 배우고 있는 것을 그들도 배웠다. 그러니 걱정할 필요 없다. 우리도 어딘가에 도달할 것이다. _본문에서
좋아하는 곡을 악기로 연주해보고 싶다는 내 꿈은
왜 실현되지 않았을까?
- 연주와 연습은 다르다
- 악기 연습은 원래 지겨운 것이 아니다
- ‘내가 이 나이에 이런 걸 왜 하고 있나?’ 하는 생각은 그만
- 음악에 소질이 없다는 핑계도, 연습할 시간이 없다는 변명도 필요 없다
- 어느 시점에는 방구석에서 벗어나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기타리스트이자 송라이터인 저자가 들려주는, ‘내 삶을 위한 악기 연습 이야기’
연습의 재미를 알면 삶은 음악이 된다
악기를 다룰 줄 아는 사람은 달라 보인다. 공부만 하던 친구가 밴드에서 베이스 치는 모습을 볼 때, 꼰대 같기만 하던 상사가 취미로 피아노를 친 지 오래됐다고 할 때, 가수를 뽑는 오디션 프로에서 노래만 하던 출연자가 기타를 들고 나올 때, 그들은 그전과 같아 보이지 않는다. 이처럼 매력적인 변신 도구 노릇마저 하는 악기의 힘에 끌려 누군가는 용기를 내 악기 배우기에 도전한다. 그런데 용감하게 악기에 다가가더라도 머지않아 다시 멈칫하고 당황하고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된다. 바로 연습이라는 커다란 산을 맞닥뜨리는 순간이다.
사실 뭔가를 배울 때 연습이 중요하다는 것쯤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렇다면 악기 연습의 중요성을 안다고 해서 모두가 연습을 기꺼이 할까? 물론 아니다. 독학으로 배우든 레슨을 받든 연습을 충분히 해내서 결국 어느 단계에 이르기는 정말 어렵다. 부모의 권유 혹은 강요로 배우는 어린이들만 연습을 싫어하는 것도 아니다. 아무도 시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