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포근한 감성
달고나 작가의 달달한 그림일기
새집으로 이사 가면 마냥 신나고 두근거릴까? 『달고나 일기 4』에서는 달고나 작가의 새로운 작업실이 생긴 에피소드를 담았다. 계약부터 인테리어, 이사 후 정리까지 하나하나 자신의 힘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려냈다.
이사뿐만 아니라 새로운 도전기가 가득! 친구들과 건축용 퍼티로 인형도 만들어 보고, 새로 산 만년필에 이름도 각인해보고, 콘택트렌즈 착용 도전기까지! 새 공간, 새로운 도전으로 가득한 달고나 작가의 일상으로 초대한다.
| 리뷰
포기하고 싶은 날에도
분명 지켜봐주는 사람은 있다!
케이툰에서 연재 중인 웹툰《달고나 일기》는 달고나 작가의 일상을 몽글몽글한 파스텔 톤의 그림과 귀여운 손글씨로 그려내며,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달고나 일기 4』에서는 달고나 작가의 도전과 새로운 체험기로 가득하다. 새로운 작업실로 이사하고, 번번이 터지던 펜촉 대신 만년필에 매료되기도 한다. "하고 싶으니까 한다."라는 마음보다는 누군가는 분명히 지켜봐 주는 사람이 있고, 그들은 달고나 작가의 원동력이 되기 때문에 도전한다. 처음 시도해보는 도전이라 무섭고 걱정도 되지만, 왠지 모르게 기대하는 보편적인 사람의 마음을 세세하게 그려냈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시행착오를 겪는 달고나 작가의 도전기를 읽다 보면, 봄이 되고 새롭게 돋아나는 새싹처럼 도전해보고 싶은 의욕이 샘솟는다.
‘가끔은 허둥대고 빈둥거려도 괜찮다’라며 위로를 건네는 달고나 작가의 네 번째 일기장. 바쁜 일상에 쫓겨 찌푸렸던 얼굴도 어느새 달고나 작가의 투명하고 담백한 감성에 매료되어 살포시 미소 짓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