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적 사실
1. 지방 부르주아의 유년 시절
2. 명민한 지식인으로서의 필연적 여정
3. 북쪽 나라에서의 삶
4. 파리의 지식인
5. 남쪽 나라에서의 삶
6. 정치적인 것의 재발견
7. 경험으로서의 국외 생활
1장 인간과학의 고고학
1. 광기와 죽음
1 광기의 역사
2 의학적 시선의 고고학
2. 문학적 경험
1 작품의 부재
2 레몽 루셀
3. 담론 분석
1 지식의 익명적 네트워크
2 인간의 죽음
3 인간과학
4 논쟁의 역사
5 담론의 실천
2장 권력과 통치성
1. 지식의 의지
1 담론 제한의 과정
2 아리스토텔레스에서 니체까지의 지식의 의지
3 고대 그리스의 사법적 실천
4 서양에서 조사의 탄생
2. 규율 사회
1 형벌 기술
2 감옥의 수수께끼
3 신체에 대한 정치적 투여
4 정상화
5 판옵티즘
6 규율 사회와 자본주의
7 감옥과 범죄
3. 권력과 법
1 인종 전쟁
2 섹슈얼리티의 장치
4. 통치성과 진실 진술
1 인구에 대한 통치성(국가이성과 자유주의
2 개인의 통치성(사목 권력에서 고백의 형태들로
3장 주체화의 실천
1. 후기 푸코의 수수께끼
1 주체로의 귀환
2 계몽이란 무엇인가?
2. 쾌락의 활용
1 경험에 대한 문제화의 역사
2 쾌락과 통달
3 쾌락의 결혼 관계화
3. 자기 배려
4. 진실의 용기
1 정치적 파레시아: 진실-말하기와 민주주의
2 견유주의 또는 스캔들로서의 진실
결론
옮긴이의 말
20세기의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가,
미셸 푸코의 사상 전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가장 정확하면서도 중립적인 푸코 입문서
프랑스의 저명한 철학자이자 미셸 푸코 전문가인 프레데릭 그로(현 파리 정치대학 교수가 쓴 이 책은 엄밀하고 경제적인 방식으로 푸코의 사상 전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푸코의 사상에 대한 가장 정확하면서도 중립적인 푸코 입문서라고 할 수 있다. 일반 독자들에게는 푸코 사상에 입문하기 위한, 인문.사회과학 연구자들에게는 푸코 사상을 연구하기 위한 매우 유용한 길잡이가 될 이 책은 짧은 분량 속에 푸코의 생애에서부터 초기, 중기, 후기에 이르는 푸코 사유의 전 행보를 압축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보여준다. 푸코의 전기나 특정 작품 혹은 개념에 치중하는 책은 많지만 정작 그의 삶과 넓고도 깊은 사상 전체를 이렇게 요약하여 탁월하게 보여주는 책은 흔치 않다는 점에서 이 책은 좋은 푸코 입문서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주는 동시에 인문.사회과학 연구자들에게 푸코의 사상 그 자체에 대한, 그리고 푸코의 사상을 활용해 전개되는 다양한 작업에 대한 논쟁을 펼칠 수 있는 공통의 기반을 마련해줄 것이다.
푸코의 생애와 사유의 궤적을 따라가며 밝히는 푸코 사상의 전모
이 책은 먼저 푸코의 생애사를 간략하게 다루며 푸코를 소개하기 시작한다. 그는 파리 고등사범학교에서 20세기 후반 프랑스 사상계를 주름잡는 주요 인물들, 즉 피에르부르디외, 폴 벤느 등의 동창생들과 조르주캉길렘, 모리스 메를로퐁티, 장 보프레, 루이 알튀세르 등의 교수들을 만남으로써 학문적 여정을 시작한다. 그는 헤겔, 맑스, 니체, 후설, 하이데거뿐만 아니라 사드, 카프카, 주네, 베케트, 바타유, 블랑쇼, 샤르 등의 작품도 탐독한다. 그후 라캉 세미나에도 참석하고, 조르주뒤메질, 알베르 카뮈, 장 이폴리트, 롤랑바르트, 질 들뢰즈도 만난다. 여기서 우리는 그가 만나 우정을 쌓고 지적 교류를 한 인물들 자체가 바로 20세기의 주요 지성들이며 그 속에서 그의 사유가 꽃피게 되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