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시작
02. 체육인가? 스포츠인가? 운동인가?
03. 체육사인가? 스포츠문화사인가?
04. 오병수박희는 단체전인가? 개인전인가?
05. 운동회는 언제 시작됐나?
06. 친일체육인은 없는가?
07. 식민지체육을 어떻게 볼 것인가?
08. 국내야구는 언제부터 했을까?
09. 무술인가? 무예인가? 무도인가?
10. 전통무예의 기준은 무엇인가?
11. 태권도는 창안되었나?
12. 마라톤경기는 언제부터 시작됐나?
13. 스포츠는 노동인가? 예술인가?
14. 스포츠는 감옥인가? 놀이터인가?
15. 운동은 몸에 독인가? 약인가?
16. 스포츠는 공격성을 증가시키나? 인성을 함양하나?
17. 스포츠토토는 도박인가? 놀이인가?
18. 도핑은 금지해야하나? 허용해야하나?
19. 골프장 건설은 개발인가? 환경파괴인가?
20. 끝
*참고문헌
스포츠,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을까? 배우는 사람도 즐겁고 가르치는 사람도 즐거운 그런 공부는 없을까? 오랫동안 고민했던 문제이다. 그래서 새로운 방법을 구상하던 중에 ‘싸우는 스포츠’라는 방법을 찾았다. 이 방법은 아주 새로운 방법이 아니라 기존에 있었던 것을 이름만 바꾼 것이다.
싸우는 스포츠는 논쟁하는 스포츠이다. 왜 싸우는 스포츠인가? 무엇을 위해 싸워야 한다는 것인가? 무조건 승리하기 위해 싸우는 것이 아니라 지적 탁월성을 성취하기 위한 싸움이다. 싸움은 누가 힘이 더 강한지 다투는 육체적 싸움만이 있지 않다. 지적 탁월함을 다투는 싸움도 있다. 특히 지적 탁월성을 위해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정정당당한 싸움을 해야 한다.
지적 탁월성을 위해 싸우는 사람들이 많아져야 한다. 그러면 대한민국 스포츠문화는 발전할 수 있다. 싸움이 목소리만 높이는 말싸움이 아니라 지적으로 승리할 수 있는 싸움이어야한다. 규칙 없는 싸움이 아니라 상대의 논리를 경청하고 자신의 논리를 내세우는 싸우는 스포츠는 지적 탁월성뿐만 아니라 개인의 지적 성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