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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내 엉덩이는 내가 책임진다 - 씽씽 어린이 1 (양장
저자 강정연
출판사 다산어린이
출판일 2025-02-12
정가 13,000원
ISBN 9791130663258
수량

1. 내 엉덩이는 내가 책임진다 7
2. 이 빼는 법 33
3. 무시무시한 빨간 띠 59

아이의 도전을 응원하는 초등 생활 필수 주제로 구성

씽씽 어린이 시리즈 1권인 《내 엉덩이는 내가 책임진다》에는 개성이 뚜렷한 쌍둥이 남매 초록이와 연두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첫 번째 이야기 〈내 엉덩이는 내가 책임진다〉에서는 용변 뒤처리 문제로 학교에서 절대 똥을 누지 않는 초록이의 이야기가 코믹하게 펼쳐집니다. 급똥 신호로 몸을 배배 꼬여 꽈배기가 될 뻔한 초록이가 화장실로 달려가 시원하게 똥을 눕니다. 여기까지는 좋았지만 혼자 휴지로 엉덩이로 닦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선생님에게 도와 달라고 할까 고민하던 초록이는 결국 큰 결심을 하게 되지요.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해 낼까요? 초록이의 이 도전은 어린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입니다. 이 과정을 함께 겪으며 자신의 몸을 관리하고 책임지는 것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됩니다.

두 번째 이야기 〈이 빼는 법〉에서는 치과에 가지 않고, 흔들리는 앞니를 빼려는 연두의 이야기가 유쾌하게 전개됩니다. 친구들과 함께 이런저런 방법을 시도하지만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 결국 뜻밖의 순간 이를 쏙 빼게 되지요. 어린이들이 흔히 겪는 ‘치과 공포’를 개성 있는 캐릭터와 재치 있는 설정으로 재미있게 풀어내어, 이 빼는 것이 무섭거나 힘들기만 한 것은 아니구나 하는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시트콤 같은 유쾌한 글, 개성 가득 생생한 캐릭터

이 책은 철저하게 어린이의 시선에서 고민을 풀어내며, 코믹한 전개와 재치 있는 대사로 시트콤 같은 재미를 선사합니다. 초록이와 연두는 가족이면서 친구인 쌍둥이 남매로, 현실 속 어린이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입니다. 여기에 ‘씽씽 어린이’로 지칭되는 친구들 포도, 호준, 솔아까지 다섯 명 아이들의 진지하면서도 엉뚱한 면이 이야기의 흥미를 더합니다.

이야기를 한층 더 풍부하게 살려 주는 것은 차야다 작가의 그림입니다. 부드러운 색감과 따뜻한 분위기로 친근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을 탄생시켰습니다. 작가 특유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생동감 넘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