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를 잘하기 위해서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명쾌한 해답은 없다.
언어는 인간에게 주어진 고유한 권한이지만 서로 소통이 불가능하다면 아무 의미가 없다. 더욱이 소통의 통로가 많은 멀티미디어 시대에 타국의 언어를 습득해야 할 필요성은 더욱 절실해졌다.
어떻게 하면 언어를 잘 습득할 수 있을까?
한권으로 마무리하는 이탈리아어 관용어!
외국어를 습득하는 데 있어 단어, 문법, 발음 등을 정확히 익히는 것은 필수적이다.
그리고 관용어는 이러한 필수적인 언어 도구들에 사회와 문화, 역사를 반영한 총체적 산물이다. 관용어구는 맥락이 닿지 않는 단어의 조합으로 보이기에 익히기 어려울 수 있으나, 결국 그 나라의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된다.
본서에서는 관용어 습득을 최대한 돕기 위하여 한국과 이탈리아에서 실제로 자주 사용되는 표현과 예문을 엄선하였다. 수록된 관용적 표현을 통하여 독자들이 이탈리아어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