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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한.중.일 삼국문화의 신 실크로드
저자 유주열
출판사 보문각
출판일 2019-01-22
정가 15,000원
ISBN 9788962203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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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과 한반도
◆ 21세기 실크로드
◆ 위안밍위안(圓明園의 꿈과 링지화(令計劃의 몰락
◆ 주한 초대 외교관 탕사오이(唐紹儀와 갑신정변
◆ 제주도와 ‘차이나 머니’
◆ 중국의 지도자와 양(羊의 문화
◆ 징기스칸의 참모였던 야율초재
◆ 저장(浙江과 즈장(之江 이야기
◆ 중국 공산당과 난창 봉기
◆ 한성백제의 꿈과 21세기 칠지도
◆ 강상(姜尙과 육도략(六韜略
◆ 베이징의 봄에 찾아오는 중국의 양회(兩會 스케치
◆ 라이샤워 대사의 피습사건
◆ 중국의 ‘광창우(廣場舞’
◆ 뚝섬에서 만난 치우왕(蚩尤王
◆ 김교각 스님의 신라 사자견(獅子犬
◆ 동아시아의 지정학과 미일 동맹
◆ 비렌드라 국왕의 비극과 네팔민주공화국
◆ 만주국과 기시 노부스케(岸信介
◆ 정철의 성산별곡(星山別曲과 한일국교정상화
◆ 뉴욕의 차이나타운
◆ 베이징 블루와 서울 블루
◆ 대마도 불상과 ‘레이디 인 골드’
◆ 윤봉길 의사와 미완의 암살
◆ 베이징 올림픽의 그랜드 슬램
◆ 조선호텔과 대한제국의 환구단
◆ 상하이 임정의 상하이 탈출
◆ 조선의 마지막 개혁군주 정조
◆ 부산(釜山에서 본 한일(韓日관계
◆ 광군제와 중국의 소비혁명
◆ 중국의 런민비(위안화 이야기
◆ 홍콩과 선전의 추억
◆ 원삼국지(猿三國志
◆ ‘불타는 돌’ 아오지(阿吾地
◆ 이우환(Lee Ufan의 주향천리(酒香千里
◆ “레이디 고디바 이스탄불의 신부가 되다”
◆ 영화 ‘레버넌트’와 ‘뉴 프랑스’
◆ ‘나비부인’과 나가사키 짬뽕
◆ 아웅산 장군과 ‘아리비아의 로렌스’
◆ 트럼프 대통령과 “You’re fired!”
◆ 불의 나라(火國 구마모토
◆ 태극과 중국의 타이지(太極
◆ 안시성은 고구려가 아니고 고려(高麗였다
근세 일본에서 가장 존경 받는 지도자의 한사람이었던 카츠 카이슈(勝海舟는 명치유신 후 우쭐해진 일본의 정치가들이 ‘정한론’으로 조선을 정복대상으로 깔보고 있는 풍조에 다음과 같은 일침을 가하였다.
“조선을 업신(馬鹿여기는 것은 근래의 일로 옛날에는 일본문명의 종자는 모두 조선에서 수입해 왔다. 수 백년전만해도 조선 사람은 일본의 스승님(師匠樣이었다. 오랜 이웃국가인 조선과의 신의를 두텁게 하여 구미국가의 아시아 침략에 공동 대처해야한다”

동아일보를 창간한 인촌 김성수는 “우리는 알아야한다. 우리가 일본 사람에게 식민통치를 당하는 것은 우리가 모르기 때문이다. 알려면 배워야한다. 그래야만 자주 독립을 할 수 있다”고 하면서 부모를 여의고 학업을 중단하여 오산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는 춘원 이광수를 자신의 모교인 와세다 대학에 편입시켜 학업을 계속하도록 도와주었다.
일본은 카츠 카이슈의 충고에도 불구하고 옛 스승국가인 조선을 강점하고 러시아와 중국과의 전쟁에서 승리하였으나 미국과의 전쟁에서는 패배하였다. 우리는 김성수의 선견에도 불구하고 일본을 아는데 실패하여 36년간이나 식민통치를 받아야 했다.
강한 일본을 지향하여 전쟁을 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개헌을 주장하는 아베 신조 (安倍晉三일본 총리는 집권당 총재 3선 연임을 통하여 근세 일본 역사에서 가장 긴 총리 재임기간을 맞게 되었다. 일본은 ‘잃어버린 20년’ 등 전후 70 여 년간 많은 딜레마에 빠진 듯 했지만 결코 지지 않은 태양을 보유한 채 다시 떠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중국은 개혁 개방 40주년을 맞은 지난 해 미국과 본격적인 무역 전쟁에 돌입하였다. ‘Tariff shots fired!’라 하여 상호 고액의 관세부과로부터 전쟁은 시작 되었다. 중국도 ‘人若犯我 我必犯人’즉 ‘적이 자신을 치면 반드시 응수한다’는 마오쩌둥(毛澤東정신으로 대응하고 있다.
중국은 ‘Made in China 2025’에서 보여 준 첨단 제조업의 무서운 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