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만들어서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 그러면서 오랫동안 사랑받은 프로그램 한글과 컴퓨터의 <한글>
저는 <한글>을 주로 사용하는 사람이 아니지만, <한글>의 우수성은 늘 강조해 왔습니다. <MS 워드>를 주로 사용하여 논문과 책을 쓰면서도 <한글>의 우수성을 이야기하게 된 것은 오히려 <한글>과 <워드>를 객관적인 시야로 비교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독자들도 더 신뢰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몇 년 전부터 공무원들에게 논문 쓰기에 관한 것을 강의하는데, 강의를 듣는 공무원들이 <한글>을 사용하지만, 비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부에서 나오는 <한글> 문서들을 관찰하면서 비효율적으로 만들어지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몇 사람을 통해서도 그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며칠 전 식약처에서 강의하면서 다시 확인하여 도저히 참을 수 없어 이 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훌륭한 많은 기능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쓰임이 가장 많은 것. 즉 배우는데 최소한의 시간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이 무엇일지 생각할 때 과감히 두 가지 기능을 추릴 수 있습니다.
자, 이제 그 두 가지 기능만을 다루고 그 기능을 알 때 파생되는 효과를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커피 한 잔 마실 시간이면 됩니다. 평생의 시간을 절약하세요.
그리고 이 책은 <한글> 책이 아닙니다. 공무원들의 실무를 다루는 책이기 때문에 <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PDF>에 관한 이야기들이 조금씩 나옵니다. 프로그램 중심적인 책이 아니라, 사람 중심의 책입니다. 이론적인 책이 아니라, 얼굴을 마주 본 강의를 통해서 바로 쓰일 수 있는 그 내용을 다룬 책입니다.
크게 3개의 part로 이루어져 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