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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공감생명
저자 윤정
출판사 북보자기
출판일 2018-07-30
정가 13,500원
ISBN 9788996965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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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제 1부


내 사랑을 공감하다

1 존재 2 첫 사랑 3 사춘기 4 상처 5 가난 6 결혼
7 섹스 8 임신 9 효도 10 질병 11 말(언어 12 기도
13 폭력 14 자폐 15 공황장애 16 사이코패스 17 자살 18 죽음


제 2부

네 사랑을 공감하다

1. 사랑 2. 진실 3. 자유 4. 평등 5. 행복 6. 믿음
7. 용서 8. 절망 9. 실패 10. 이해 11. 기억 12. 교육
13. 시간 14. 종교 15. 도덕 16. 법 17. 국가 18. 새로운 제국

후문
윤정 작가의 ‘공감생명’은

인간을 위한
인간에 의한
인간의 삶을 접고

생명을 위한
생명에 의한
생명의 삶을 창조하는 주체를 가지고
새로운 휴머니티를 고민한다.






윤정 작가는 모든 생명체의 삶을 아름다운 순교라고 한다. 모든 생명체는 다른 생명체를 먹으면서 살고, 죽음으로 다시 몸을 내어주는 사랑의 순례를 할 뿐, 정복하고 지배하려는 투쟁의 삶을 살지 않았다. 그러나 20만 년 전에 현생인류가 등장하면서 오랜 세월동안 유지되어 왔던 생명의 순례에 제동이 걸리게 되었다.



어느 종보다 우울과 불안이 컸던 인간은 삶과 죽음의 공포 속에서 언어를 발명하고 문명을 열었다. 또한 자신이 속한 집단을 보호하기 위해 타 집단을 정복하고 지배하는 삶을 펼쳤다. 언어가 생기면서 이야기들을 만들어 냈고, 문명이 발달할수록 인간의 우월함을 전하는 이야기들이 많아져갔다. 특히 과학의 발전으로 우월감의 극치를 맛보면서 인간 외의 다른 생명체는 인간을 위해 존재하는 것처럼 생각하는 왜곡된 휴머니티를 발전시켰다.





인간은 고상한 도덕의 가면을 쓰고 신화, 종교, 철학, 법, 국가, 이념 등의 다양한 구조를 만들면서 평등과 자유를 외치지만 언어의 의미에 그칠 뿐 생명 현상하고는 거리가 멀다. 그런 자연스럽지 않은 삶은 많은 모순을 드러낸다. 그것의 단적인 예가 현대인의 치열한 이기적 욕망이다. 그런 삶 속에는 소유만 있을 뿐 내어주는 것이 없다. 그런 삶은 죽음을 두려워한다.



이제는 생명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해야 될 때이다. 인간을 위한 인간의 이야기 속에는 희망도 미래도 없다. 더 늦기 전에 우리 서로, 그리고 다른 생명체까지 함께 공감해야 하는 새로운 생명의 휴머니티로 나아가야 한다고 작가는 말하고 있다.




구성



자기소통전문가 윤정 작가는 내담자들이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