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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반율법주의와 웨스트민스터 총회
저자 김재성
출판사 새언약
출판일 2025-01-31
정가 23,000원
ISBN 9791198608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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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9
제 1 장반(反율법주의자들이거부한능동적순종:
율법은필요없고,복음이면된다 15
1 반율법주의의출현 17
2 존이튼,율법에의순종을거부하다 46
3 주요반율법주의자들과청교도신학자들의논쟁 68
4 사무엘러더포드의반율법주의비판 79
5 앤허친슨의반율법주의 94
6 오웬과백스터의논쟁 102
7 리차드백스터의개혁운동과신율법주의 113
8 오늘날에도반율법주의가있는가 169

제 2 장그리스도의‘온전한순종’:웨스트민스터표준문서에담긴능동적순종 181
1 조사위원회와반율법주의자들에대한정죄 186
2 기독론에담긴‘온전한순종’과‘죽으심’ 196
3 칭의론에담긴능동적순종 200
4 행위언약을성취하신그리스도의능동적순종 212
5 도덕법은영원한규칙이다:신약과구약의연관성 254
6 맺는말 258

제 3 장 웨스트민스터총회와청교도의신학적성취 263
1 청교도혁명과고통의산물 266
2 성경의핵심교훈과개혁신학의유산계승 274
3 칼빈주의와알미니안주의 284
4 신앙고백서의교훈과이후의수정,분열 311

제 4 장청교도의교회론:장로교회와회중교회 317
1 성경적인교회의정치체제 324
2 웨스트민스터총회와교회체제 331
3 천국의열쇠는무엇을의미하는가 335
4 뉴잉글랜드회중교회와칼빈주의신학 345
5 뉴잉글랜드독립파회중교회의다양성 350
6 통합과분열 357
맺음말 361
한국교회 위기의 해답은 반율법주의 치료에 있다!
- 각국의 저명한 신학자 121명이 웨스트민스터 총회로 모인 이유!
- 한국교회가 도덕-윤리적으로 부패하고 신앙의 열정이 사라져가는 이유!
- 존 오웬과 리처드 백스터가 치열하게 논쟁한 이유!
- 한국 교계 내에서 능동적 순종 이슈가 논쟁된 이유!

“기술의 발달과 한 신학자의 열정적인 수고 덕분에, 2004년에야 비로소 웨스트민스터 총회에 모인 청교도 신학자들이 어떤 토론의 과정을 거쳐서 표준문서들을 작성했는가를 소상히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 거의 400여 년 전에 기록된 문서들은 당시 가장 중요한 논쟁의 주제가 반율법주의였음을 보여준다.” - 본서 31쪽

16-17세기 웨스트민스터 총회가 열려야만 했던 이유는, 근래 한국교회의 교세가 쇠퇴하고 또 교계 안에서 능동적 순종 교리가 논쟁이 된 이유와 같은 공통점을 갖고 있다. 그건 바로 율법에 대한 오해라는 사실이다.

16세기 당시 저명한 신학자들이 웨스트민스터 총회로 모인 이유는 당시 사회에 만연했던 반율법주의 때문이었다. 전쟁으로 피폐해진 사회에서 신앙고백만 하면 영원한 천국을 선물로 받는다는 반율법주의자들의 가르침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환영받았다. 하지만 그 결과 교회와 사회는 무질서와 방종이라는 치명적인 손상을 입었고, 그런 무질서와 방종의 흐름은 교회 안으로도 그대로 들어왔다.

그러나 현재 한국교계 안에서도 동일한 문제가 일어났다. 한국교회가 도덕적으로 윤리적으로 타락하고, 성도들의 헌신과 열정이 사라져간다는 것이다. 이에 많은 이들이 달려들어 문제를 진단하지만, 사실 이 모든 일의 근본적인 문제는 결국 신학적인 문제다. 율법에 대한 오해와, 행위언약에 대한 오해,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에 대한 오해가 결국 교회와 사회를 반율법주의로 인도한 것이다. 이로써 도덕적, 윤리적 타락과 무기력하고 몰양심적인 신앙을 양산해낸 것이다.

청교도 진영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했던 존 오웬과 리처드 백스터가 서로 한 팀이 되지 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