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주의 5대 교리
복음주의적인 복음의 재발견
흔히 칼빈주의 5대 교리라 불리는 전적타락, 무조건적 선택, 제한 속죄, 저항할 수 없는 은혜, 성도의 견인은 개혁주의 구원론의 핵심이다. 선택은 성부 하나님의 사역이며, 속죄는 성자 하나님의 사역이며, 예수님을 믿고 끝까지 믿음을 보존하도록 하는 은혜는 성령 하나님의 사역이다. 그러므로 구원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모두 하나님의 사역이며, 삼위 하나님의 협동 사역이다. 이처럼 개혁주의 구원론은 철저히 삼위일체론적이며, 우리가 받은 구원의 모든 영광을 성삼위 하나님께 돌린다.
우리가 약한 신학과 부주의한 기독교의 시대에 살고 있다는 점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우리의 믿음과 문화가 희미해지고 있다는 증거는 도처에 널려 있다. 우리는 진리를 직관으로, 믿음을 느낌으로, 지속적인 소망을 즉각적인 만족으로 대체해 버렸다. 복음주의에는 이처럼 궁극적으로 자기중심적인 신앙관을 버리고 그리스도와 그분의 십자가를 다시 비전의 중심에 놓아야 할 절박한 필요가 있다. 우리가 복음의 기초와 더불어 근본적 타락, 무조건적 선택, 특별 구속, 효력 있는 은혜, 견인의 은혜라는 복음의 교리들로 돌아갈 때 그런 일이 일어날 것이다.
저명한 두 목회자인 보이스와 라이큰은 이런 교리들에 대한 매력적인 해설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이 교리들의 역사적 영향도 간략하게 살펴본다. 제임스 보이스와 필립 라이큰은 오늘날의 과제를 고찰하면서 이런 본질적인 진리들이 소홀히 여겨질 때 교회는 어려움을 겪는다는 사실에 의문의 여지를 남겨 두지 않는다. 실제적으로 생각하고 마음이 온유하며 성경에 기반을 둔 믿음 안에서만이 우리는 이 포스트모던 시대에 잃어버린 것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