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PART 1 복음을 맡은 자, 부흥을 보리라
01 불멸의 전파자
02 연약한 자리에서 영광의 현장으로
03 주님의 물결
PART 2 주 앞에 선 자, 사랑이 깊어지리라
04 주님이 오신 이유
05 너는 나에게 무얼 주었느냐
06 문지기의 하루
PART 3 주님이 부르신 자, 평강을 누리리라
07 하나님의 침묵 앞에서
08 여호와를 경외하는 법
09 감사 속에서 누리는 안식
PART 4 마지막 때를 사는 자, 위로를 받으리라
10 지금은 노아의 때
11 모든 위로의 하나님
에필로그
불멸의 복음, 그것이 질그릇과 같은 우리에게 담겼다. 주님의 자녀 된 자로서 복음 전파의 소명이 우리에게 주어졌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아름다움에 대한 좋은 소식을 널리 전파하여야 하는 책임을 지녔다. 하지만 우리는 영적으로나 육적으로나 한없이 연약한 질그릇과 같은 존재로, 이러한 한계는 복음 전파의 어려움을 겪게 한다. 하나님은 왜 연약한 우리 안에 복음을 맡기셨을까? 이에 대해 저자는, 우리의 이런 연약함이 하나님께는 장애물이 아니요, 오히려 자격 조건이라고 말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선택하신 게 아니라, 연약하기 때문에 선택하셨다. 우리의 연약함을 통해서만 복음의 진가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자신의 연약함으로 낙심한다. 그러나 저자는 낙심할 필요 없다며 하나님의 위로를 전한다. 우리는 연약해도 우리 안에 담긴 복음은 불멸이다. 우리는 깨어지고 넘어지지만,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께서 다시 일으켜 세워주신다. 그렇기에 우리는 다시 한번 힘을 내서 주의 복음을 감당하는 ‘불멸의 전파자’로 나아갈 수 있다.
책 속에서
우리는 연약하지만
우리 안에 담긴 복음은 누구도 막을 수 없다!
우리는 질그릇이다. 그래서 낡아간다. 쇠하여간다. 또 연약하다.
깨지기 마련이며, 쉽게 타격받고 금이 간다. 쉽게 상처받고 아파한다.
그래서 때로는 주저앉아 오랫동안 일어나지 못할 때도 있다.
하나님은 왜 질그릇 같은 우리 안에 복음을 담으신 것일까?
하나님은 왜 연약하고 누추하고 부족한 우리에게 복음 전파를 맡기신 것일까?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고후 4:7
보배를 질그릇에 주신 까닭은 심히 큰 능력은 우리가 아닌
하나님께 있음을 나타내기 위해서다. 즉, 우리의 연약함은
장애물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가 하나님께 선택된 자격 조건이라는 뜻이다.
중요한 것은 그 누구도, 그 무엇도 하나님을 막을 수 없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