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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개혁신학과 스콜라주의
저자 빌렘 판 아셀트/테오 플레이지어/피터 라우벤달/마르텐 비세
출판사 부흥과개혁사
출판일 2012-11-25
정가 16,000원
ISBN 978896092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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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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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파 스콜라주의 연구의 입문은 초기 근대사 분야에서 오랫동안 꼭 있었으면 하는 절실한 요구였다. 본서는 그 필요에 절묘하게 부응하는 책이다. 물론 19세기 중반에 하인리히 헤페(Heinrich Heppe의 연구가 근대 초기의 개혁주의 전통의 발전에 기여했던 개혁주의 인물들의 유용한 목록을 제공하고 있으며, 그의 『개혁주의 교의학』(Die Dogmatik der evangelisch-reformierten Kirche, 1861년이 그 인물들의 사상에 대한 선별적인 개관을 제공하고 있기는 하다. 그러나 개혁파 스콜라 신학의 탁월한 개관을 제공하는 기초적인 소개서는 없었다. 그렇다고 세부적인 전문 연구들이 없었다는 말은 아니다. 하지만 빌렘 판 아셀트와 그의 동료들이 저술한 본서가 출간되기 전까지는 기초적인 입문의 빈곤에 허덕여야 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본서는 정통주의 시대를 간결하게 개관하고, 그 시대의 가장 중요한 인물들을 다양한 궤적들과 학파의 계보를 따라 소개하고, 스콜라주의와 정통주의 신학의 주요 개념들을 주의 깊게 다루고, 이 분야를 다루는 연구 문헌들의 동향도 정리해 주고 있다.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부분은 개혁파 스콜라주의의 아리스토텔레스주의적 및 아우구스티누스주의적 배경을 다루는 3장과 4장, 개혁주의 사상의 종교개혁 이후의 발전과 관련하여 19세기 중반부터 현재까지 이루어진 학문 연구 동향을 다루는 2장, 그리고 개혁주의 사상의 초기에서 후기까지 이어지는 발전의 흐름을 다루는 8장, 9장, 10장이다. 본서는 논리적 논증의 형태들, 실현과 잠재성, 인과론 등과 같은 주제들에 대한 아리스토텔레스적 입장과, 기독교적 아리스토텔레스주의(Christian Aristotelianism가 아리스토텔레스 범주들을 어떻게 이해하고 수용해 왔는지에 대한 논의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개혁주의 학자들이 아우구스티누스 신학을 어떻게 수용해 왔는지를 포함한 개혁주의 사상의 아우구스티누스주의적 배경에 대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