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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붐버스톨로지
저자 비크람 만샤라마니
출판사 부크온(부크홀릭
출판일 2014-07-30
정가 22,000원
ISBN 9788994491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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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과거의 교훈은 쉽게 잊혀진다
역자 서문 새로운 골디락스인가, 새로운 버블인가
저자 서문 왜 지금 ‘버블’인가

들어가는 글 다섯 개의 눈이 필요한 까닭 - 외눈박이 전문가 그리고 퍼즐과 미스터리 -
퍼즐과 미스터리
서로 다른 문제에는 서로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
미스터리한 금융시장 버블

PART I. 다섯 가지 렌즈와 유용성

1. 첫 번째 렌즈 : 미시경제학 - 균형 회귀인가 균형 이탈인가 -

효율적 시장가설 : 랜덤워크와 합리적 가격결정
효율적 시장가설이 버블 연구에 주는 함의 | 시장의 효율성과 버블
시장의 비효율과 끊임없는 불안 : 재귀이론
재귀이론에 담긴 뜻 | 불편한 진실
효율적 시장가설과 재귀이론의 통합

2 두 번째 렌즈 : 거시경제학 - 부채와 디플레이션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

부채와 레버리지
[ 이자율과 자산의 가격 ] | [ 금리와 투자 ]
하이먼 민스키의 금융 불안정성 이론
부채 디플레이션과 자산가격
오스트리아학파의 경기순환이론
[ 연방준비제도와 화폐 발행 ] | 오스트리아학파 이론의 기초 | 중앙은행과 유동성 공급, 과잉투자
거시경제 이론들의 통합

3 세 번째 렌즈 : 심리학 - 호모 이코노미쿠스와 호모 사피엔스의 만남

비합리성에 대한 연구의 태동
경험이 어떻게 우리를 망치는가
1. 대표성 추론법 | 2. 가용성 추론법
불완전한 뇌 : 또 다른 인지편향의 문제들
정박효과(앵커링와 조정의 오류 | 프레이밍 |‘부당함’에 대한 거부감 | 심리적 회계 : 1달러는 1달러가 아니다 | 소유효과 : 왜 이미 손에 쥔 것이 더 소중한가 | 일치추단법
불확실성의 확실성

4 네 번째 렌즈 : 정치 - 재산권과 가격결정구조, 정치에 의한 왜곡 -
시장의 과열과 침체를 판단하는 5가지 체크포인트
지금은 들어갈 때인가, 나와야 할 때인가?

버블의 존재 여부를 붕괴 이전에 알아차리는 법


우리는 금융시장의 버블이 형성되고 붕괴되는 순환 과정이 반복되는 세계에 살고 있다. 하지만 금융시장의 일상화된 불안정성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현상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화된 이해가 부재한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은 버블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체계화시켜 보려는 목적으로 쓰여졌다.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우리의 삶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극단적인 금융 현상과 그에 따른 불안정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
최근의 금융 현상들은 앞서 발생한 사건이 뒤에 일어난 사건에 영향을 미치는 연쇄적인 관계를 갖고 있다. 1980년대 일본 경제의 부상은 뒤이은 장기 불황으로 연결됐고 이는 결과적으로 아시아 금융 위기를 촉발시키는 요인 중 하나가 됐다. 아시아 금융 위기는 다시 닷컴버블을 자극했고 닷컴버블의 극복 과정에서 시행된 정책들은 뒤이은 미국 부동산시장의 엄청난 버블과 최악의 붕괴로 이어졌다. 금융 위기, 신용경색과 함께 전 세계로 확산된 미국 부동산 버블을 극복하는 과정은 다시 오늘날 세계 경제를 압박하고 있는 재정 위기로 귀결됐다. 이런 복잡한 연결고리를 논리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가능할까? 버블의 형성 과정을 이해하고 붕괴가 일어나기 전에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면 이 영원할 것 같은 금융시장의 악순환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이 책은 이런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은 투자 아이디어와 투자 철학이 만들어지는 인식론적 바탕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모든 전통적인 투자 방식을 쓸모없는 것으로 만들어 버리는 금융시장의 극단적인 현상을 해석해 보려는 시도를 담고 있다. 따라서 사람들에게 다가올 지진을 미리 알려주는 지진계 같은 역할을 해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통찰력은 여러 관점을 넘나들 때에만 얻어지는 것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하여 저자는 이 책에서 복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