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제대로 읽지 않은 고전 작품,
이제 아름다운 그림책으로 만난다!
"고전이란 모든 사람이 칭찬하지만, 아무도 읽지 않는 책이다"
마크 트웨인의 고전에 대한 정의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세계문학그림책은 고전 작품을 대하는 사람들의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된 책이다.
시대마다 새롭게 발굴되는 풍성한 고전 리스트를 선별해
작품의 본질을 잃지 않으면서 시대 감각에 맞는 간결한 구성과 아름다운 그림으로 완성했다.
천재는 실수를 하지 않는다.
그의 오류는 의도적인 것이며, 그것은 발견의 문이 된다.
20세기 모더니즘 문학의 거장 제임스 조이스가 고대의 『오디세이아』를 모티브로 하여,
하룻동안 한 도시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인간 심연의 무한한 탐험을 가능케 하고
문학의 모든 경계를 넘은 작품, 『율리시스』를 그림책으로 만나보자!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스』는 1922년에 출간된 모더니즘 문학의 대표작으로, 전통적인 서사 기법을 파괴하고 혁신적인 문체를 도입함으로써 문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특히, 의식의 흐름 기법을 통해 등장인물들의 내면세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며, 복잡한 인간 심리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조이스는 고대 그리스의 서사시 『오디세이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1904년 6월 16일 하루 동안 더블린에서 벌어지는 주인공 레오폴드 블룸의 여정을 그린다. 이 작품은 1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에피소드는 『오디세이아』의 한 장면을 대응하는 이야기로 풀어낸다.
작품 속 부자, 부부 관계는 블룸과 스티븐, 오디세우스와 텔레마코스, 그리고 블룸과 몰리, 오디세우스와 페넬로페의 관계를 연결 짓는다. 『율리시스』는 난해한 문체와 풍부한 상징, 수수께끼로 가득 차 있어 다양한 해석을 가능하게 하며, 문학적 발견의 문을 열어준다.
이 소설은 당시 아일랜드 사회와 문화를 비판적으로 조망하면서 영국 제국주의, 아일랜드 민족주의, 종교, 성차별, 인종차별 등의 문제를 다루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