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사람의 마음을 보여주는 말풍선 거울
손거울로 사람의 마음을 비춰볼 수 있다면 누구의 마음을 가장 먼저 알고 싶을까? 아이들은 당연히 선생님이나 엄마 아빠와 같은 어른들의 속마음이 알고 싶을 것이다. 늘 ‘이건 하면 안 된다, 저것만 해라. 편식하지 마라. 공부 열심히 해라.’ 등등 잔소리를 늘어놓는 어른들은 속으로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당연히 궁금하고말고다.
이런 유쾌하고 재미난 발상으로 이야기를 이끌어나간 작품이 『말풍선 거울』이다. 한결이의 이상한 거울에서 나오는 괴상한 말풍선으로 한결이 반은 이틀 동안 아수라장이...
사람의 마음을 보여주는 말풍선 거울
손거울로 사람의 마음을 비춰볼 수 있다면 누구의 마음을 가장 먼저 알고 싶을까? 아이들은 당연히 선생님이나 엄마 아빠와 같은 어른들의 속마음이 알고 싶을 것이다. 늘 ‘이건 하면 안 된다, 저것만 해라. 편식하지 마라. 공부 열심히 해라.’ 등등 잔소리를 늘어놓는 어른들은 속으로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당연히 궁금하고말고다.
이런 유쾌하고 재미난 발상으로 이야기를 이끌어나간 작품이 『말풍선 거울』이다. 한결이의 이상한 거울에서 나오는 괴상한 말풍선으로 한결이 반은 이틀 동안 아수라장이 된다. 그러면서 작가는 한결이가 왜 준비물 챙기는 것에 집착하는지, 모범생이 되려고 안달하는지 한결이의 드러내고 싶지 않은 속마음을 몰래 말풍선으로 보여주듯 찬찬히 보여준다.
유쾌상쾌통쾌 말풍선 거울 소동
한결이는 선생님 교과서 펴기 당번이다. 새학기가 시작된 지 3주 만에 교과서 펴기 당번이 되었다는 것은 모범생으로 인정받았다는 뜻이다. 그런데 준비물로 손거울을 챙겨 가야 하는 날 이 모든 것이 뒤죽박죽이 되고 만다. 엄마가 아침 일찍 나가는 바람에 한결이는 손거울 살 돈을 받지 못한다. 결국 한결이는 할아버지 골동품 가운데 낡은 손거울 하나를 챙겨서 학교에 간다.
하지만 한결이는 푸르스름한 용이 새겨진 그 거울을 꺼내놓을 배짱이 없다. 그래서 준비물을 챙겨오지 못했다고 벌을 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