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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제1차 세계대전 : 모든 전쟁을 끝내기 위한 전쟁 - KODEF 세계 전쟁사 1
저자 피터 심킨스, 제프리 주크스, 마이클 히키
출판사 플래닛미디어
출판일 2025-02-03
정가 35,000원
ISBN 979118782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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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소개의 글

1부: 서부전선 1914-1916
배경-전쟁으로 가는 길
참전국-독일, 프랑스, 영국
전쟁의 발발-사라예보의 총성에서 개전까지
전투-서부전선의 전황 1914-1916
한 병사의 초상-아치 서플릿 일병
전장 밖의 전쟁-각국의 국내 상황 1914-1916
한 시민의 초상-위니프레드 어데어 로버츠
전반전 종료-끝이 보이지 않는 전쟁

2부: 서부전선 1917-1918
배경-1917년 당시의 전략적 상황
전투-서부전선의 전황 1917-1918
한 병사의 초상-프레데릭 ‘펜’ 노크스 일병
전장 밖의 전쟁-각국의 국내 상황 1917-1918
한 민간인의 초상-캐롤라인 웹
종결-전쟁의 마지막 한 달

3부: 동부전선 1914-1918
배경-러시아의 야망
참전국-러시아, 독일, 오스트리아-헝가리 이중제국
전투-동부전선의 전황 1914-1918
한 병사의 초상-한 병사, 소위, 그리고 부사관의 이야기
전장 밖의 전쟁-제정 러시아의 마지막 나날들
한 시민의 초상-피죽과 풀뿌리로 연명하던 시절
종결-공산당의 집권

4부: 지중해 전선 1914-1923
배경-쇠퇴하는 오스만 투르크 제국
참전국-영국, 이탈리아, 세르비아, 오스트리아-헝가리, 오스만 투르크, 그리스
전투-지중해 전선의 전황 1914-1923
한 병사의 초상-세실, 해롤드와 노엘 라이트
전장 밖의 전쟁-끝나지 않은 전쟁
한 시민의 초상-크리스텔튼 마을
종결-비극의 종언

전쟁의 결말과 여파

제1차 세계대전 연표

참고문헌

색인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다루어진 적이 없는 제1차 세계대전,
그 배경, 원인, 전황, 역사적·사회적·군사적 의미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다!

유럽에서 영국을 위협할 수 있는 단 하나의 국가, 독일의 도전

제1차 세계대전은 유럽의 거의 모든 나라와 이들의 식민지들까지 얽히고설킨 진정한 최초의 세계대전이었다. 각 나라마다 전쟁에 참여한 목적이 달랐지만 그 중에서도 ‘원흉’이자 주역이랄 수 있는 나라는 독일이었다. 1870년~1871년 프로이센-프랑스 전쟁에서 승리하고 독일 제국이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자 유럽 대륙 전체의 힘의 균형에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독일 재상 비스마르크는 교묘한 외교술로 유럽의 또 다른 강자인 프랑스를 고립시키고 대륙을 안정시켰지만, 그가 물러나고 호전적이고 변덕이 심한 빌헬름 2세가 즉위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독일이 위협적인 강대국으로 성장하는 것을 견제하고자 한 프랑스와 영국은 러시아와 슬그머니 손을 잡았고 이번엔 독일이 고립상태에 빠졌다. 독일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과 동맹을 맺어 이 고립상태를 타개하려고 했고, 오스트리아와 러시아, 그리고 오스만 투르크의 이해관계가 교묘하게 얽혀 있던 발칸반도는 이 모든 나라들을 단숨에 전쟁의 화염에 몰아넣을 수 있는 화약고가 되었다. 그리고 1914년 6월 28일, 오스트리아 황태자가 세르비아 테러 단체의 암살범에게 암살당하면서 도화선에 불이 붙고야 말았다.

나폴레옹을 좌절시켰던 러시아를 굴복시키고도 무릎 꿇다

전쟁을 열망했던 독일은 진즉부터 ‘슐리펜’ 계획을 수립해놓고 있었다. 그것은 전쟁이 발발하면 러시아가 병력을 동원하는 데 걸리는 시간인 6주 안에 서부전선(프랑스을 평정하고 군대를 동부전선으로 이동시켜 러시아를 제압한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나무를 보느라 숲을 놓친 독일 지휘관들의 계속된 오판과 연합군의 불완전하지만 완강한 저항으로 계획은 삐걱거리기 시작하고 독일은 결국 동부와 서부 양쪽에서(때로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을 도와 남쪽에서 전쟁을 지속해야만 했다. 저자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