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 ‘다움’으로 유일함을 만드는 법
1장 크리에이티브 점프란 무엇인가: 나답게 문제를 해결하는 힘, 크리에이티브 점프
나무 지팡이와 홑옷으로 여정을 시작하자
크리에이티브의 원동력은 동경이 아닌 위화감
내 안의 갈증과 꿈이 ‘다움’의 원천
남들의 공식대로 생각하지는 않는가?
크리에이티브 점프란 문제 해결이다
크리에이티브 점프의 5가지 요소
‘가지지 못한 자’의 무기
Shoko’s Note | 창업의 리스크 헤지
2장 본질을 발굴한다: 자산 재정의로 가치를 창조한다
사업의 본질을 발굴한다
자산을 재정의하는 4가지 접근법
호텔의 자산은 긍정적 의외성
‘어떻게 팔 것인가’에 앞서 ‘무엇을 팔 것인가’
일부러 찾아오는 호텔을 지향한다
미디어로서의 호텔
3장 분위기를 언어화한다: 사회 분위기와 지역의 정서를 파악한다
분위기의 언어화란
시대 분위기를 파악하는 3가지 방법
지역 정서를 언어화한다
지역의 역사를 파고든다: 오사카 벤텐초의 매력
비슷한 장르의 다른 지역과 비교한다
지명과 풍경에서 연상한다
‘땅끝에 자리한 여행의 오아시스’가 탄생하기까지
지역민의 자긍심을 높여주는 지역 브랜딩
Shoko’s Note | 분위기를 언어화할 때 주의할 점
4장 인사이트를 파고든다: 고객 심리의 본질을 파악한다
나도 모르게 사고 싶어지게 하려면
소비자가 가진 욕구의 스위치, 인사이트
인사이트를 찾아내는 3단계 생각법
온천 료칸에는 누가 왜 오는가
인사이트 특정이 만들어낸 ‘졸업 논문 집필 패키지’
‘자신의 무의식’을 언어화하자
Shoko’s Note | 인사이트 발굴을 위한 SNS 활용법
5장 이질적인 대상과 결합한다: 상식을 배반하는 아이디어 발상법
인사이트를 아이디어로 만드는 ‘프로포지션’
문제 해결 아이디어는 상수와 변수의 결합
변수가 다양할수록 지평이 넓어진다
가치를 재정의해 다양한 시장에 접근한다
강력한 아이디어는 상식을 배반하는 조합에서 나온다
6장 추천 포인트를 디자인
19세에 호텔 창업, 코로나19를 딛고 ‘호텔 순례’ 열풍 창조
일본이 주목하는 젊은 기획자의 거침없는 제안
일하다 보면 어느 순간 벽에 부딪힌 듯한 절망감을 누구나 겪는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그 벽을 마법처럼 뛰어넘는다. 특출난 아이디어 덕분일까? 포기를 모르는 끈기 덕분일까? 아니면 그저 운이 좋아서? 이 책은 그 무엇도 정답이 아니며,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창의적 도약의 방법론이 있다고 말한다. 저자가 몸으로 부딪쳐 터득한 방법론, ‘크리에이티브 점프’가 그것이다.
저자는 19세 대학생 신분으로 창업한 이후, 기존 호텔 산업의 관습을 뒤엎으며 일본 숙박업계에 혁신을 일으켰다. ‘좋은 호텔’이 아니라 ‘일부러 찾아올 이유가 있는 호텔’을 만들겠다는 발상은 가진 것 없는 그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필살기이자 절실한 생존전략이었다. 호텔을 미디어로 정의해 지역 문화의 체험장으로 조성하고, 호텔에서 연극을 올려 투숙객을 참여시키고 시를 낭송하고 밤샘 클럽 파티를 열고, 졸업논문을 쓰는 대학생 투숙객들에게 원고 피드백을 해주고, 섭식장애가 있는 이들을 위해 연하식을 제공하는 등, ‘호텔은 여행자의 숙소’라는 고정관념을 깨는 독특한 시도를 이어갔다. 그 결과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호텔 순례’라는 문화적 현상을 만들어내며, 9년 만에 연매출 9억 엔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호텔업은 고액의 초기 자본이 필요하고 유행과 계절에 민감해 진입 장벽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로 놀라운 성과다. 럭셔리 호텔과 비즈니스 호텔로 양분되던 시장에 뛰어들어 창의적 사고와 독창적인 브랜드 스토리를 통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다.
그의 성공 비결은 어려운 문제를 극복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창의적 도약, 즉 크리에이티브 점프에 있다. 크리에이티브 점프는 단순히 기발한 아이디어를 넘어서, 누구나 활용 가능한 문제 해결의 도구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창의적인 사고를 통해 자신만의 고유한 다움을 발견하고, 이를 효과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