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1. 기부 감각을 깨우다 | 018
기부 감각이 깨어나던 그때, 나의 첫 기부(022 | 효율과 낭만의 시대, 기부 감각을 깨우다(029 | 나의 추구미는 기부(042
트렌드 2. 기부자, 물성에 끌리다 | 052
감각하는, 기부 콘텐츠(056 | 기부가 가진 물성 매력(068 | 기부 감각을 연결하는, 자원봉사(081
트렌드 3. ‘우리의 지문’을 남기고 싶어요 | 088
ESG는 필수, CSR은 옵션?(092 | CSR, 감각적으로 진화하다(096 | 기업의 색깔을 티 내는 방법(102
트렌드 4. 옴니레이징, 기부 감각을 깨우는 일관된 경험 | 118
브랜드로 감각하다(122 | 브랜드 경험을 일관되게 연결하다(139
트렌드 5. 감각의 연결 ? 로컬 기빙과 소셜 임팩트 | 156
지역, 연결의 중심이 되다(160 | 소셜 임팩트, 기부 감각을 확장하다(176
트렌드 6. 기부 감각 되살리기 | 194
기부 감각의 상실(198 | 기부 감각을 깨우는 사회적 조건(218
부록 | 230
이 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문화연구소가 지난 십 년 동안 축적된 트렌드 연구의 노하우를 다시 한 번 신뢰성 있게 보여준다. 이 책의 연구 성과는 한편으로는 기부에 관심이 있는 시민 패널들과 모금 활동을 하는 활동가 패널, 기타 비영리 현장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과 기업의 사회 공헌 부문에서 일하는 임직원들이 참여한 인터뷰를 통해 다채롭게 뒷받침되고, 다른 한편으로는 빅데이터 트렌드 자료 등을 통해 객관성을 확보한다.
트렌드 1에서 ‘기부자’가 관찰된 모습으로 등장한다. 기부자들의 다양한 행동 패턴을 분석하면서 2025년의 트렌드를 제시한다. 올해의 트렌드는 효율과 낭만의 케미를 보여주는 기부자들의 깨어난, 살아있는 기부 감각이다. 이어서 비영리 조직이 기획하고 기부자들이 만나는 ‘기부 콘텐츠’가 등장한다. 기부자들은 기부 콘텐츠에 끌리는 물성 매력이 트렌드 2가 되었다.
다음으로 기업의 기부 활동 부문에서의 트렌드와 모금 기관의 활동 부문에서의 트렌드가 이어진다. 올해 기업 부문에서는 ESG보다는 CSR에 초점이 놓였다. 기업이 사회 공헌 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색깔’을 티 내고, ‘자기 지문’을 남기려는 감각적인 희망을 트렌드 분석을 통해 살핀다. 모금 기관 부문에서는 모금 조직의 감각적인 ‘브랜딩’ 활동과 ‘옴니채널 기부’를 트렌드로 분석한다.
이어지는 트렌드 5에서 지역에서 벌어지는 모금 활동을 살피면서 지역 사회를 연결하는 ‘연합 모금’에 주목한다. 또한 기부 감각을 확장하는 ‘소셜 임팩트’가 트렌드 5에서 특히 분석된다. 독자는 이 책의 마지막 트렌드 6을 관심있게 읽어볼 필요가 있다. 부정적으로는 ‘빈곤 포르노’가 트렌드 분석에 포섭되었다. 긍정적으로는 나눔 교육과 사회적 인정의 필요성이 제시되었다.
결국 이 책은 기부와 관련된 거의 모든 분야의 트렌드를 촘촘히, ‘감각적으로’ 분석해 낸다.
책 속에서
우리 모두에게는 기부 감각이 있다. 그 감각이 깨어나는 순간, 기부는 연속적인 경험이 된다. 감각적 경험이 단순히 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