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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10대가 꼭 알아야 할 세계의 민주주의
저자 이진
출판사 이은북
출판일 2025-01-20
정가 16,000원
ISBN 9791191053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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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에게 전하는 글: 민주주의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묻습니다
이렇게 읽어 보세요

1장. 민주주의와 인권의 적, 전쟁: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생각해 본 민주주의
전쟁만은 안 돼요
전쟁은 전 세계를 위기로 몰아가요
전쟁은 형제도 적으로 돌려 버려요
난민이 되기를 선택하는 사람은 없어요
두 번이나 고향을 떠나야 했던 압둘라 가족 이야기
독일로 피란한 잔나 씨가 다시 고향으로 돌아간 이유
난민의 이웃이 되어 주세요, 나스티아 가족과 마샤 가족 이야기
우크라이나 난민을 도운 러시아 친구 샤샤

2장. 세계 시민이 함께 지키는 민주주의: 민주 사회를 되찾기 위한 미얀마 사람들의 투쟁
먼저 생각해 봐요: 우크라이나 VS. 미얀마, 세계인의 관심은 어디에 더 쏠려 있을까요?
우리와 비슷하지만 다른 미얀마 역사
미얀마 양심수를 위해 일하는 아웅 묘 쪼 씨 이야기
미얀마 이야기를 바깥세상에 알리는 청년 기자들
난민이 된 초예 가족을 가장 먼저 도운 사람은?
난민 캠프 바깥 우리 세상에도 ‘페어플레이’가 적용되었으면
난민촌에 설립한 대학교가 교육의 중심지가 되다!
미얀마 공동체 병원을 만든 신시아 마웅 씨 이야기

3장. 여성과 소수자를 지키는 민주주의: 용감한 무슬림 여성들이 가르쳐 준 민주주의의 진짜 의미
먼저 생각해 봐요: 여성과 소수자의 인권은 민주주의의 바로미터
지중해를 두 번 건너야 했던 앗시아 씨 이야기
이란 히잡 시위의 상징이 된 지나 마흐사 아미니
불꽃같은 여성은 화형당하지 않는다
나이는 중요하지 않아! 키미아 씨와 로냐 씨 이야기
소수를 존중하는 민주주의가 진정한 민주주의

4장. 민주주의, 문화의 힘!: 몽골에서 찾은 민주화 운동의 성과와 도전
울란바토르 광장에 울려 퍼진 몽골의 민주화 함성
몽골 평화 혁명의 청년 지도자, 조릭 이야기
과거를 제대로 밝히면 진실 위에 민주주의가 꽃피어요
민주주의는 문화를 풍성하게 만들어요
한국의 〈아침 이슬〉과 몽골의 〈종이 울리네〉, 노래로 퍼져 나간 민
현재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살아있는 민주주의 교과서

민주주의의 사전적 정의는 **“국가의 주권이 국민에게 있고, 국민을 위해 정치를 행하는 제도 또는 그러한 정치를 지향하는 사상”**이다. 즉, 모든 국민이 주인이 되는 제도를 의미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권리와 제도에 대해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을까?

물론 학교 수업에서 ‘민주주의’나 ‘인권’에 대해 배우긴 한다. 하지만 정작 이 개념들이 우리의 삶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실감하기는 쉽지 않다.
게다가 ‘민주주의’라는 단어 자체가 왠지 무겁고 어렵게 느껴지기도 한다. 현재 나와있는 많은 민주주의 책들은 주로 개념을 설명하거나 역사적 사건을 중심으로 풀어가는 것들이 많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민주주의를 배울 경우, 단순히 과거의 이념으로만 인식하기 쉽다.

우리의 민주주의는 현재 계속 변화하며 발전하고 있다. 완성된 이념이 아니라 끝없이 변화하며 더 나은 사회를 지향하는 것이 민주주의 제도이다. 그리고 그것을 만들어가는 사람은 정치가나 위인이 아닌, 이름 없는 우리 모두이다.

이 책은 과거의 이야기가 아닌, 현재의 이야기를 다룬 민주주의 교과서 이다.
《10대가 꼭 알아야 할 세계의 민주주의》는 우크라이나 난민, 이를 돕는 러시아 사람, 미얀마의 민주화를 위해 국경에서 투쟁하는 기자, 핍박받는 사회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배움의 길을 가고 있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민주주의 사회의 바로미터는 그 사회가 가장 약하고 소외된 사람들의 인권까지도 보듬을 수 있는지로 살펴볼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는 독일에서 오랫동안 정치와 사회를 연구해 온 학자이자 작가다. 독일과 주변 국가에서 민주주의가 파괴된 사례를 직접 목격한 저자는, 이들의 실제 이야기를 담담하게 전하며 민주주의의 필요성을 설명한다.

우리는 왜 세상의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할까? 왜 자신의 삶이 세상과 연결되어 있는지를 알아야 할까? 저자는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이 질문들에 대한 명확한 답을 제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