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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죽음과 부활, 그림으로 읽기
저자 엔리코 데 파스칼레
출판사 예경
출판일 2010-12-20
정가 19,600원
ISBN 9788970844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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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피와 화살
전쟁의 알레고리 | 전투 | 필사의 결투 | 죽음을 부르는 무기와 도구들 | 영웅적 행위 | 영웅의 죽음 | 홀로코스트 | 희생자들 | 살인 | 자살 | 피 | 전염병 | 순교 | 영아 학살 | 신의 처벌 |

2장 바니타스 바니타툼
아르스 모리엔디 | 메멘토 모리 | 에트 인 아르카디아 에고 | 호모 불라 | 인생의 세 시기 | 바니타스 |
정물 | 죽음의 상징 | 해골과 두개골 | 죽음과 함께한 자화상

3장 에로스와 타나토스
나스타조 델리 오네스티 | 케팔로스와 프로크리스 | 피라모스와 티스베 |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
에코와 나르키소스 | 베누스와 아도니스 | 아폴론과 히아킨토스 | 파올로와 프란체스카 |
로미오와 줄리엣 | 헤로와 레안드로스

4장 천국과 이승 사이
잠든 아기 예수 | 베로니카의 수건 | 십자가 처형 | 십자가에서 내려짐 | 애도 | 피에타 |
그리스도의 시신 | 그리스도의 매장 | 비탄에 젖은 예수 | 성모 마리아의 임종 | 전환 |
장례식 | 눈물 | 매장 | 죽은 자를 위한 기도 | 봉헌 | 기적을 행한 성인들

5장 죽음, 세계의 여주인
죽음의 여인 | 죽음의 알레고리 | 죽음의 승리 | 죽음의 춤 | 묵시록의 기사들 | 죽음과 소녀 |
3인의 산 자와 3인의 죽은 자 | 그림자(유령 | 시체 연구 | 파편화된 신체

6장 죽은 자를 위한 제의
희생 | 장례식의 애도 | 묘지 | 영묘 | 전사자 기념비 | 무덤 | 묘비 | 석관 | 유골함 | 부장품 |
장례용 마스크 | 장례 초상 | 임종 초상 | 나이스코스 | 성유골함

7장 사후세계
최후의 심판 | 사이코스타시스 | 사자의 서 | 사자의 섬 | 사후세계로 향하는 여행 | 죽음의 신
그림과 함께 인간 존재의 근원을
탐구하는 새롭고 흥미로운 지식 여행!


‘메멘토 모리(Memento mori’
- ‘죽음을 기억하라’라는 뜻의 라틴어 경구

불편한 진실, 죽음에 관한 모든 것
자연과 우주의 무한한 힘에 압도당했던 옛날 사람들은 말할 것도 없고, 과학 혁명을 통해 문명의 이기를 누리며 살아가는 현대 사회의 우리들 역시 여전히 극복하지 못한 문제가 있다. 바로 인간은 자연에 맞서기에는 너무나도 나약한, 또 언젠가는 죽음을 맞이할 수밖에 없는 유한한 존재라는 점이다. 이 책은 인류가 그토록 극복하기를 원했지만, 여전히 극복하지 못한 엄연하고도 불편한 진실인 죽음이라는 주제를 서구의 시각문화를 통해 살펴본다. 저자는 이 책에서 전쟁이나 전염병 같은 죽음의 원인에서부터 죽음의 도상과 상징, 그리고 묘지와 유골함 등 죽음에 관련된 모든 이미지를 종합하여 ‘죽음’의 면면을 속속들이 파헤치고 있다.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죽음의 이미지
《죽음과 부활, 그림으로 읽기》는 이집트의 피라미드부터 현대 미술가들의 작품까지 시대에 따라 다른 매체와 표현 방식으로 나타난 죽음의 이미지를 소개한다. 이처럼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죽음의 이미지를 살피다 보면 그 당시 사람들이 생각하던 죽음의 의미를 알 수 있음은 물론이고, 우리의 삶 속에 늘 자리하고 있지만 애써 외면하려했던 죽음을 자연스럽게 인정하고 받아들이게 된다.
그런데 죽음에 대한 그림을 무작정 살펴본다고 해서 그 의미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을까? 중세나 르네상스 시대의 예술가들은 상징적인 기호를 통해 자신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표현했다. 따라서 우리에게는 이 같은 기호 해석을 위한 도상학적 지식이 필요하다. 이 책은 ‘아르스 모리엔디(죽음의 기술’, ‘에트 인 아르카디아 에고(이상향인 아르카디아에서도 죽음은 피할 수 없다’, ‘죽음의 승리’, ‘죽음의 춤’ 같은 죽음의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