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고 실수도 하지만 그러며 더 크게 자라는 1학년
괜찮아! 아이들을 꼭 지켜 주는 곰곰 초등학교에 초대해요
초등 입학과 새봄, 학교 가는 일이 기대되고 설레기도 하지만 낯설고 두려운 마음이 들기도 해요. 그런 친구들에게 학교, 친구와 선생님들을 편안한 마음으로 만나게 해 줄 동화예요. 공부는 학원에 가서 할 수도 있고, 친구는 키즈 카페에서도 만날 수 있어요. AI 친구를 둘 수도 있고요. 그런데도 우리는 왜 학교에 가는 걸까요?
자주 깜빡깜빡하는 오깜빡 선생님과 아이들처럼 빵점 맞는 게 두려운 노빵점 선생님, 1학년 1반 아이들은 학교에서 우리만의 특별한 이야기 만들고, 그 속에서 소중한 것을 스스로 배우니까요. 진짜 친구가 되는 방법, 새로운 답을 찾는 방법, 어려운 공부 시간을 넘는 방법, 모두 백 점이 되는 방법까지… 서로 생각이 다르고, 속도가 느리기도 하고, 틀리고 실수할 때도 있지만 그 과정에서 매일매일 끈기와 협동, 우정과 사랑을 배워 나가요.
학교 한 켠 할아버지 버드나무, 잉어가 사는 작은 연못, 학교에 몰래 숨어드는 길고양이와 지저귀는 참새, 운동장을 기어가는 개미까지… 학교의 존재들은 그렇게 매일 조금씩 자라나는 아이들을 따스하고 단단한 울타리처럼 묵묵히 바라보고 꼭 지켜 준답니다.
얼마든지 웃고, 대화하고, 생각하고, 도전해도 되는 곰곰 초등학교! 입학과 새학년을 맞는 친구들을 모두 초대해요.
이 책의 특징
■ 학교 가는 게 긴장되는 친구들에게 보여 주는 따스한 학교의 얼굴
1학년 새봄, 학교 가는 게 설레면서도 두려운 마음이 들기도 하는 친구들! 학교의 모든 존재들이 살아나와 그렇게 긴장한 친구들에게 먼저 말을 걸어요.
학교에 할아버지 버드나무, 작은 연못과 비밀 정원, 지저귀는 참새, 담장을 몰래 오가는 길고양이, 넓은 운동장을 기어가는 개미… 익숙해서 쉽게 지나치지만 계절마다 아름다운 풍경으로 마음의 쉼터가 되는 학교 곳곳의 자연 존재들이 책 속에서 살아나와 아이들을 따스하게 감싸요.
또 깜빡깜빡 무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