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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마르크스가 옳았던 이유 - 프로메테우스의 꿈과 좌절
저자 테리 이글턴
출판사 21세기문화원
출판일 2025-01-20
정가 20,000원
ISBN 9791192533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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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서문
초판 서문

1. 마르크스주의는 끝나지 않았다
마르크스주의는 자본주의 비판
탈산업주의와 지구화
마르크스주의의 적실성
사회주의냐 야만이냐
자본주의의 한계

2. 마르크스주의는 도그마가 아니다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의 잘잘못
사회주의의 선결 조건
시장 사회주의
사회주의 미디어

3. 마르크스주의는 결정론이 아니다
마르크스주의의 특징
계급투쟁 개념
생산양식 개념
생산력과 생산관계
결정론과 필연성
마르크스의 공산주의 비전
마르크스 이론은 목적론이 아니다
마르크스 이론은 비극적이다

4. 마르크스주의는 유토피아를 꿈꾸지 않았다
마르크스는 점쟁이가 아니라 예언자이다
더 나은 미래
현재의 미래
진정한 미래는 현재의 실패다
인간 본성
마르크스 도덕의 시작, 개인성
문제는 제도다
조건이 없으면 성취도 없다
제도와 교육
사회주의의 평등

5. 마르크스주의는 경제 환원론이 아니다
경제 환원론
역사의 지배적인 패턴
경제적 역사 이론
계급과 노동
노동은 인간적인 즐거움

6. 마르크스는 기계적 유물론자가 아니었다
민주주의적 유물론
유물론의 정신 1: 사유와 소외
유물론의 정신 2: 육체와 정신
언어는 실제 삶의 표현
사회적 존재가 의식을 규정한다
토대와 상부구조
위대한 도덕 사상가 마르크스

7. 마르크스주의는 계급 강박증이 없다
노동계급이 사라졌다고?
노동계급의 중요성
노동계급의 범위
프롤레타리아트화

8. 마르크스주의는 폭력 혁명을 옹호하지 않는다
혁명과 개혁
사회주의 혁명
개혁과 혁명 사이
사회주의 혁명의 조건

9. 마르크스주의는 국가를 믿지 않는다
국가는 폭력의 도구다
국가의 실체와 파리 코뮌
정치권력의 역사적 맥락

10. 마르크스주의는 급진적 운동에 기여했다
마르크스주의와 페미니즘
마르크스주의와 반식민지 운동
마르크스주의와 탈식민주의
최초의 생태주의자 마르크스
마르크스의 자연과 노동

결론
참고문헌
책 속에서

지구화된 형태의 선진 자본주의 시스템이 작동되는 한 끊임없이 내적인 모순에 빠질 수밖에 없다. 즉 모순을 제거하려면 스스로를 제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 마르크스의 사상은 그 어느 때보다 여전히 유효하다. (p8

소외, 사회적 삶의 ‘상품화’, 탐욕과 공격성과 무분별한 쾌락주의와 점점 확산되는 니힐리즘 문화, 인간 실존에 대한 의미와 가치의 꾸준한 내부 출혈 같은 문제들에 대한 지적 논의 중에서 마르크스주의 전통에 크게 빚지지 않은 것을 찾기란 어렵다. (p12

마르크스주의가 끝났다고 주장하는 것은 방화범이 그 여느 때보다 더 교활하고 지략이 있다고 해서 소방 활동이 시대에 뒤떨어진 일이 되었다고 주장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p27

자본주의는 자신의 현재를 일정한 틀대로 재생산하지 않는 미래를 발명할 수가 없다. (p30

철학자 한나 아렌트는 『공산당 선언』의 서두를 “이제껏 나온 것 가운데 가장 강력한 자본주의 찬양”이라고 했다. (p48

그의 사지를 게으르게 휘감은 비단 예복은
이웃 들판에서 수확의 절반을 빼앗은 것이네. _올리버 골드스미스 (p59

계급투쟁은 본질적으로 잉여를 둘러싼 투쟁이다. 따라서 모두에게 양이 충분하지 않은 한 계속될 것이다. 어떤 개인의 잉여노동을 다른 사람에게 이전하도록 강요하는 방식으로 물질적 생산이 조직된다면 언제든지 계급은 출현한다. (p72

‘역사’는 마치 별개의 존재인 양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인간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다. 역사는 자신의 목적을 추구하는 인간의 활동일 뿐이다. _마르크스, 『신성 가족』 (p80

비극이라고 해서 반드시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두려움에 떨면서 공포로 얼룩진 표정으로 긍정하는 것이 비극이다. (p95

마르크스는 예언자였지 점쟁이가 아니었다. (p102

사람들이 실제로 믿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다면, 그들의 말이 아니라 행동을 보아야 한다. (p103

마르크스의 요점은 이상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