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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헬스혁명 : 과학적 근거로 무장한 헬스 공략집
저자 김광호
출판사 대경북스
출판일 2025-01-08
정가 21,000원
ISBN 979117168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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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글

Part 1. 근육
01 이 맛에 웨이트 트레이닝 한다!
02 근육은 단지 뽐내기 용이 아니다
03 순대는 과학이다
04 잘 늘려야 커진다
05 버텨라, 남는 장사다
06 근육은 다양하게 커진다
07 근육을 통해 얻는 견고함
08 근육과 심혈관계 건강
09 죄 없는 비만과 해결사 근육
10 혹시 마른 비만?

Part 2. 근력
11 좌식생활과 근력
12 실전 근력은 따로 있다?

Part 3. 신진대사
13 고혈압 약으로부터 해방되어라
14 신진대사와 마른 비만 관리법

Part 4. 프로그램 디자인
15 열심히‘만’ 한다고 좋아지는 게 아니다
16 훈련 프로그램? 그게 뭔데?
17 프로그램 디자인: 자가진단
18 프로그램 디자인: 빈도
19 프로그램 디자인: 분할
20 프로그램 디자인: 세트
21 프로그램 디자인: 운동 종목
22 프로그램 디자인: 운동 순서
23 프로그램 디자인: 피로도 관리
24 프로그램 디자인: 반복 범위
25 프로그램 디자인: 휴식 시간
26 프로그램 디자인: 디로드
27 귀찮은 유산소 운동
28 유산소 운동: 종류와 효과

Part 5. 영양과 수면
29 다이어트의 핵심 ‘kcal’
30 탄수화물은 억울하다
31 단백질 섭취는 선택 사항이 아니다
32 지방과 콜레스테롤은 필수다
33 미량영양소, 식이섬유와 마이크로바이옴
34 정 안 되면 ‘잘 자기’라도 하자

나가는 글
참고문헌
헬스장, 건강기능식품업체, 의료 서비스 기관에 기부 천사 노릇을 하고 있나?
‘뜨끔’하다면 당신에게는 이 책이 반드시 필요하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 만들기를 Body Making이 아니라 Body Building이라고 한다. 집이나 밥 또는 이불은 ‘짓는다’고 하지, ‘만든다’고 하지 않는다. 이들의 공통점은 어머니가 자식을 생각하는 만큼의 정성을 들인다는 점이다. 이처럼 보디빌딩 역시 살아가기 위해 정성을 들여야 하는 필수적인 행동이기 때문이다.

“헬스 좀 다녀보려고 하는데, 뭐부터 하면 되냐? 일단 스쾃부터 하면 될까?”

건강하고 멋진 몸을 빚어가는 과정도 여행과 똑같다. 어딜 가고 싶은지, 통장 사정은 어떤지, 시간은 얼마나 있는지가 먼저다. 이런 조건에 맞춘 계획이 분명해야 나에게 맞는 훈련을 시작할 수 있다. 사실 어떻게 하냐 보다는 하냐/마냐가 더 중요하다. 그런 측면에서 일단 해보기로 한 것은 기립 박수 칠 일이다. 그러나 일단 지르고 보는 식은 결과가 좋을 가능성이 거의 없다. 가장 쉬운 예는 러닝머신만 타다가 오는 경우가 첫 번째다. 두 번째는 조금 더 복잡하다. ‘기왕 헬스장까지 왔는데, 근력운동을 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기특한 생각을 한다. 문제는 어떤 것부터 손대야 할지 모른다는 점이다. 남들이 자주 하는 기구나 만지작거리다가 집으로 돌아온다. 결국 3개월 끊어놓고 2주 다니다가 그만둔다. 이들을 두고 헬스장 기부 천사라고 한다.

반대인 경우도 있다. “몸짱이 될 거야!”라고 하면서 영혼까지 갈아 넣는 경우다. 이들은 마치 욕심 많은 정복자 같다. 땀을 뻘뻘 싸면서 헬스장 모든 기구에 땀으로 영역 표시를 한다. 매일 운동 3시간은 기본이요, 마침내 쌓이는 피로에 정상적인 일상이 어려워진다. 심할 경우 건강을 망치는 대가를 치르기도 한다. 이런 경우는 의료 서비스 기부천사다. 그러나 역시 시작할 생각조차 없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그런 이유로 ‘운동해야 하는 이유와 주의사항 그리고 효과’로 본문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