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예민해서 힘들 땐 뇌과학 - 쓸모 있는 뇌과학 6
저자 린네아 파살러
출판사 현대지성
출판일 2025-01-17
정가 19,900원
ISBN 9791139718782
수량
추천의 글
들어가며: 이 책이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가

1장 신경계가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2장 신경계 건강을 지탱하는 네 가지 기둥
3장 ‘매우 예민한 사람’의 신경계는 무엇이 다를까
4장 스트레스와 공포는 잘못이 없다
5장 유연하고 탄력적인 신경계를 만드는 5단계 계획
6장 신경계를 지원하는 기본 루틴
7장 1단계 ‘인식’ 신경계가 보내는 신호 알아차리기
8장 2단계 ‘조절’ 당신에게는 감정을 조절할 능력이 있다
9장 3단계 ‘회복’ 신경계의 회복탄력성 되찾기
10장 4단계 ‘관계’ 관계는 신경계를 튼튼하게 만든다
11장 5단계 ‘확장’ 더 큰 도전을 위한 역량 키우기
12장 치유의 여정은 거대한 서사다
13장 다른 사람에게 영감을 불어넣어라
나가며: 예민성을 찬양하라

감사의 글
참고 문헌
“한국 성인의 60% 이상은 신체적·정신적 질환에 시달린다”
만성 스트레스와 불안, 번아웃, 피로에 숨은 진짜 원인은?

많은 현대인이 스트레스와 불안에 시달린다. 특히 ‘매우 예민한 사람’(Highly Sensitive Person, HSP은 다른 사람보다 외부의 자극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이런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더 높다. ‘매우 예민한 사람’이라는 개념을 처음 만든 미국의 심리학자 일레인 아론 박사에 따르면, HSP는 전체 인구의 약 15~20%를 차지하며, 환경적 자극에 더 강하게 반응한다. 이들은 소음, 강한 빛, 사회적 상황 등에 쉽게 압도되고, 만성적인 스트레스와 피로, 불안장애를 겪기 쉽다. KB경영연구소에서 발표한 ‘2024 한국 웰니스 보고서’에 따르면 경제 활동을 하는 한국 성인의 62.5%가 최근 스트레스, 우울감, 불안 등 정신 건강 문제를 겪었으며, 64.9%는 불면증, 피로, 신진대사 이상 등 신체적 증상을 호소했다.

업무, 인간관계, 끝없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우리의 신경계는 끊임없이 과부하 상태에 놓여 있다. 건강한 신경계는 스트레스 자극이 있을 때는 경계 상태에 돌입하지만, 그 요인이 지나가고 나면 다시 안정되고 편안한 상태로 돌아온다. 하지만 신경계가 회복할 시간을 충분히 갖지 못하고 반복적으로 스트레스에 시달리면 외부의 폭풍이 지나간 후에도 평안한 상태로 돌아오지 못하는 ‘신경계 조절 장애’를 겪게 된다. 이로 인해 번아웃, 수면 장애, 만성피로, 소화 문제, 심지어 우울증까지 다양한 신체적·정신적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지만, 대부분은 이를 단순한 스트레스나 체력 저하로 여기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다.

감각 자극부터 마음챙김, 근육 이완 활동, 안정애착 형성까지
뇌과학과 정신의학을 아우르는 5단계 치유 플랜

이 책에서 저자는 HSP를 비롯해 신경계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치유를 위한 과학적이고 실용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신경계의 작동 원리를 뇌과학 연구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