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테레사! 아프고 가난한 사람들의 어머니
콜카타 ‘사랑의 선교회’
테레사는 옛 유고슬라비아의 스코페에서 태어났다. 독실한 가톨릭 집안에서 자라면서 봉사하고 실천하는 삶에 뜻을 둔 테레사는 18세 때 조국을 떠나 로레토 수녀회에 입회했으며, 인도로 가서 수녀 교육을 받았다. 그 뒤 수녀와 교사로 일하다 빈민가로 들어가 사랑의 선교회를 세웠다. 항상 가난에서 멀어지는 것에 대해 두려워했던 테레사 수녀는 87세로 생을 마칠 때까지 평생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 곁을 떠나지 않았다.
세계 제1의 인구 대국인 인도에서는 700여 개의 언어가 사용되듯이 종교적으로도 매우 복잡한 모습을 보여 준다. 1763년 영국이 프랑스 군을 격파하면서 시작된 영국의 인도 지배는 1947년 인도가 독립하면서 종식되었다. 하지만 인도는 곧바로 종교 분쟁에 휩싸이면서 혼란에 빠져들게 된다. 먼저 그리스도교가 국교인 방글라데시가 독립하고, 불교 국가인 스리랑카가 독립했으며, 뒤이어 이슬람교도가 대다수인 파키스탄이 분리 독립을 선언했다. 인도의 최대 종교는 힌두교로서, 전체 국민의 83퍼센트가량이 믿고 있다. 힌두교는 고대 아리안족의 원시 종교인 브라만교에서 갈라져 나와 인도의 토착 자연 신앙과 결합한 종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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