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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악법도 법이다, 소크라테스는 말하지 않았다
저자 리강
출판사 행복한미래
출판일 2018-10-25
정가 13,800원
ISBN 9791186463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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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교과서가 소크라테스를 묻었다

1부. 철학자는 정말 궤변론자인가?
1. 아테네에는?‘국가에 충성해야 한다’는 개념이 없다
2. 아테네는 직접 민주주의 사회가 아니다
3. 소피스트들은 정말 궤변론자일까?
4. 소피스트, 최초로?‘질적 세계관’을 말하다
5. 소피스트와 자연 철학자의 세계관, 한판 승부가 시작되다
6. 소피스트, 자연 철학자를 물리치다: 현상 vs 본질

<철학 콘서트 톡!?talk?>
아테네 사회를 이해하는 키워드: 필리아




2부. ‘정의는 죽었다’: 철학자의 논쟁이 시작되다

1. 진리: 프로타고라스의 상대주의 vs 소크라테스의 절대주의

2. 염세주의자 안티폰의 재발견: 부패한 권력을 강렬하게 비판하다

3. 트라시마코스?‘정의는 없다’ vs 소크라테스?‘정의는 있다’

4. 글라우콘?‘시민 정의’ vs 소크라테스?‘국가 정의’

5. 플라톤, 소크라테스와 소피스트 운명을 바꾸다


<철학 콘서트 톡!?talk?>
자연 철학자 피지스 vs 소피스트 노모스


<철학 콘서트 톡!?talk?>
‘디케’의 여신, 정의는 나라마다 다르다




3부. 소크라테스 찬양 클럽 vs 소크라테스 양아치 클럽

1. “인간은 태생적으로 훌륭한 존재로 태어난다”: 계급 차별을 정당화하다

2. “네 영혼을 돌보라!”: 신체를 혐오하는 논리로 악용하다

3. “네 자신이 모른다는 것을 알라!”: 소크라테스 스스로 성인(聖人 반열에 오르다

4. 소크라테스가 자신을 성인으로 포장하는 방법: 강인한 체력, 못생긴 외모

5. 소크라테스의 본질주의: 과거의 철학으로 되돌아가다

6. 소크라테스의 막가파식 반어법: 대등한 듯하지만 실제로는 일방
:: 소피스트와 소크라테스에 대한 <편견>을 깨뜨리다. ::
이 책은 청소년을 위한 <철학 멘토> 리강 선생이 집필한 고대 그리스 철학의 모든 것을 담고 있습니다. 저자는 26년 동안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강의와 논술 강의를 해왔습니다. 청소년들의 철학 공부는 ‘지식’이 아니라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방법론입니다. 저자는 26년 동안 서양 철학을 공부하고 가르치면서 다음과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교과서 배운 서양 철학사는 진실일까? 정말 소피스트는 궤변론자이고, 소크라테스는 ‘악법도 법이다.’라고 소리치며 독배를 마신 걸까? 소크라테스가 성인이 아니라면 그를 성인으로 만든 사람들은 무엇을 노리고 그렇게 한 것일까?”
이런 의문을 명쾌하게 풀어내어야만 청소년들이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는 방법론도 터득할 수 있다고 저자는 믿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은 이 책을 통해 그동안 교과서에서 배운, 소피스트와 소크라테스에 대한 진실을 마주하게 됩니다.
소크라테스는 ‘악법도 법이다.’라는 말을 하지 않은 것뿐만 아니라, 성인이라고 하기에는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대로, 소피스트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궤변론자가 아닙니다. 그들은 말 그대로 참으로 지혜로운 자들이고, 아테네 시민들을 민주 시민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한 사람들입니다. 이제 새로운 철학 공부가 시작됩니다.

= <소크라테스의 실체>와 <악법도 법이다>의 진실 =
소크라테스는 정말 성인일까? 그의 철학을 알 수 있는 핵심적인 말 “네 영혼을 돌보라.”라는 말을 살펴보면 소크라테스를 성인이라고 하기에는 문제가 많다. 이 말은 신체보다는 영혼의 가치에 집중된 의미를 담고 있다. 영혼만이 중요하고 신체는 혐오스럽고 비하할 대상이라는 의미가 엿보인다. 또한 소크라테스의 대화법을 통해 영혼의 훌륭함, 영혼의 영혼다움을 알게 되면, 훌륭한 인간으로서의 실천도 할 수 있게 된다는 뜻으로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