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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 없는 마빈과 단둘이 외딴섬에 갇힌 수요일! 인생 최악의 모험
마빈과 비행기를 타고 가다 실수로 비상 탈출 단추를 누른 저스틴. 사람이라고는 보이지 않는 외딴섬에 갇히고 만다. 그것도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마빈과 단둘이! 캥거루 삼 형제를 좋아한다는 의외의 공통점을 찾은 마빈과 조금 친해지나 싶었지만 사소한 계기로 다시 싸움이 붙고, 오늘도 마빈은 저스틴을 시도 때도 없이 약 올린다. 해변에서 우연히 보물 지도를 줍게 된 저스틴과 마빈은 황금을 찾아 보물 동굴로 가는 길에 온갖 수난을 당한다. 벌레한테 물리고, 연못에 앉아 있다가 거머리한테 피를 빨리고, 물이 흐르는 터널 속으로 곤두박칠치고, 무서운 상어에게 쫓기고… 인생 최악의 모험을 겪게 된 이 섬은 어디일까? 저스틴은 섬을 무사히 탈출해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내 인생 최악의 일주일」 시리즈는 어이없는 소동이 계속 일어나는 저스틴의 일주일을 능청스럽고도 따뜻한 톤으로 그려 낸다. 저스틴은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체이스와 이름이 같지만 유명한 가수처럼 잘나지 못한 아주 평범한 아이다. 하지만 저스틴에게는 저스틴을 사랑해 주는 가족이 있다. 다소 당황스럽고 곤란하지만! 새 친구 미아도 저스틴의 든든한 편이 되어 준다. 한편, 재수 없는 전교 회장 마빈과는 점점 더 악연으로 엮여 간다. 수요일 밤, 호화로운 호텔 방에서 여유를 즐기던 저스틴에게 뜻밖의 인물이 찾아오는데…. 이제 목요일 아침이 밝으면 저스틴은 유명 텔레비전 쇼 프로그램 ‘일어나!’에 드디어 출연하게 된다. 생방송에서는 얼마나 웃긴 일들이 벌어질까?
자기도 모르게 책을 집게 되는, 정신 없이 웃긴 유머와 그림
책이 어렵고 지루하다는 편견이 있는 어린이라도 「내 인생 최악의 일주일」 시리즈를 본다면 쿡쿡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을 수 없을 것이다.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