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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선조들의 삶 우리들의 삶 : 용인이씨 대종가집 후손들의 삶의 기록
저자 이기담
출판사 바이북스
출판일 2019-12-01
정가 10,000원
ISBN 979115877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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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인사말_또 하나의 용인이씨 삶의 기록이 되기를 희망하며

1. 선조들의 이야기
14세 중시조 구성부원군(駒城府院君 이중인(李中仁, 1315-미상
15세 전서공(典書公 이사영(李士潁, 미상-1396
16세 영천공(永川公 이백찬(李伯撰, 1359-1415 (57
17세 참판공(參判公 이승충(李升忠, 1398-1481 (84
18세 임피공(臨陂公 이봉손(李奉孫, 1435-1513 (79
19세 사간공(司諫公 이효독(李孝篤, 1451-1500 (50
20세 집의공(執義公 이원간(李元幹, 1473-1526 (54
20세 쌍괴당(雙槐堂 이홍간(李弘幹, 1486-1546 (61
21세 홍산공(鴻山公 이향성(李享成, 1524-1592 (69
22세 육물공(六勿公 이조민(李肇敏, 1541-미상
22세 옥계공(玉谿公 이정민(李貞敏, 1556-1638 (83
23세 승지공(承旨公 이치상(李致祥, 1589-1637 (49
24세 이시혁(李時爀, 1614-1674 (61
25세 이천영(李天英, 1642-1715 (74
26세 이유항(李維沆, 1663-1728 (66
27세 이종윤(李宗胤, 1696-1728 (33
28세 이기정(李基鼎, 1719-1798 (80
29세 이산진(李山鎭, 1747-1774 (28
30세 이한광(李漢光, 1767-1815 (49
31세 이재유(李在裕, 1786-1871 (86
32세 이응현(李應鉉, 1816-1888 (73
33세 이원렴(李源廉, 1836-1858 (23 · 이원영(李源永, 1839-1914 (76 · 이원달(李源達, 1846-1900 (55

2. 나의 이야기
삶의 터전, 신봉 | 용인이씨는 언제부터 신봉에 살게 되었을까 | 참봉 할아버지, 노비들을 해방시켜주다 | 철영 할아버지의 삶을 기억하다 | 이장(移葬 이모저모 - 도굴과 부장품 | 내가 본 시향(時享 풍경 | 신봉리 잔치는 동네잔치 | 대종가집의 시련 - 대화재와 6ㆍ25 전쟁 | 끊임없이 이어지는 삶 | 신봉동의 자연, 그 품
한 가문의 역사를 넘어
]
“조상들이 대대로 살아온 신봉의 터전이 도시개발로 옛 모습을 잃어버리면서 그리움과 아쉬움이 컸습니다. 이에 우리들은 전해들은 조상들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신봉에서 살아온 삶을 기록해 남기기로 하였습니다.”
《선조들의 삶 우리들의 삶》은 용인이씨 1천100여 년의 역사와 후손들의 삶을 기록한 책인데 초판에 대한 열렬한 성원이 힘입어 일부 내용을 고쳐 개정판이 나왔다. 고려 말부터 근세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역사의 한 축을 이루며 살아온 용인이씨 선조들의 이야기와 해방 전후 현대사를 살아온 그 후손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용인이씨 신봉리 참의공파종회는 ‘1천100여 년의 삶을 살아온 한 분 한 분 선조들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들이 존재하고, 순간순간의 시간들이 이어져 역사가 만들어지고 가문의 역사 또한 이루어진다는 것을 생각하면 근현대 신봉 용인이씨 삶의 기록 작업이 결코 가볍다고 여길 수 없어’ 이 책을 발간했다.
현대사를 관통해오며 살아온 한 시대의 삶의 기록으로서의 무게가 상당한데, 한 가문의 역사를 넘어 한 지역의 현대사를 이야기하는 자료로도 유용하다. 특히 역사소설로 유명한 이기담 작가가 유서가 깊은 가문의 품격에 걸맞은 유려한 필체로 엮어 읽는 이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충과 효의 표본인 선조들의 삶

“1392년 여름, 용인이씨 가문을 다시 일으킨 중시조 문하시중 구성부원군 이중인은 개성의 성거산(聖居山으로 찾아온 통곡하는 세 아들, 사영(士潁 사위(士渭 사이(士彛를 앞에 두고 있었다. 부자의 대치점은 고려에 대한 충심과 명예를 지키기 위해 죽음을 선택하려는 아버지와 아버지의 죽음을 말리는 효심 지극한 아들들의 절박함이었다.”
〈선조들의 이야기〉는 중시조 이중인과 세 아들의 일화로 시작한다. 대단히 인상적인 이 장면은 용인이씨 선조들의 삶이 충과 효의 표본이었음을 잘 드러내고 있다. 이런 용인이씨의 충과 효의 정신과 조상에 대한 용인이씨 후손들의 태도는 엮은이가 작업하는 내내 귀감으로 삼을 정도로 요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