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오로라의 밤
1. 인간이란 무엇일까?
- 철학이란?
[채사장의 핵심노트] 철학의 세 가지 견해
[마스터의 보고서] 철학을 왜 공부해야 할까?
[Break time] 다른 그림 찾기
2. 누가 소크라테스를 죽였는가?
- 고대 철학1
[채사장의 핵심노트] 소피스트와 소크라테스
[마스터의 보고서] 소크라테스의 생애와 철학
[Break time] 소크라테스의 질문
3. 나가라, 동굴 밖으로!
- 고대 철학2
[채사장의 핵심노트] 플라톤의 이데아
[마스터의 보고서] 플라톤의 생애와 철학
[Break time] 동굴 밖으로 벗어나!
4. 진리는 가까운 곳에
- 고대 철학3
[채사장의 핵심노트] 아리스토텔레스의 현실
[마스터의 보고서] 아리스토텔레스의 생애
[Break time] 아리스토텔레스의 삼단논법
5. 신과 함께 숨 쉬는 시대
- 중세 철학
[채사장의 핵심노트] 기독교와 중세철
[마스터의 보고서] 중세 철학의 거장들
[Break time] 가로세로 낱말 풀이학
에필로그 새로운 시대를 향해
최종정리
혼란의 시대, 철학은 우리의 등대가 되어준다
채사장과 떠나는 철학 여행, 생각의 깊이가 달라진다!
“교육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초등 필독 도서!”
“읽으면서도 다음 권을 기다리는 우리 아이 최애 책!”
“아끼는 사람에게 자신 있게 권하는 책!”
인간을 구해 줄 진리는 어디에 있을까?
우리 시대 나침반이 되어 줄 지혜는 무엇일까?
끝없이 이어지는 질문 속에서
위대한 철학자들의 지혜를 발견하다!
철학의 용어는 낯설고 사유 과정은 복잡하다. 모든 철학자의 깊이 있는 사유와 주장을 디테일하게 파악하는 것은 어린이에게 가혹한 일일 것이다. 그러나 담론의 거대한 물줄기를 성글게 파악하는 것은 초등학생에게도 충분히 가능하다. 강물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 어느 곳에서 갈라지고, 다시 합하여 진리의 바다로 흘러가는지, 이 흐름을 아는 것만으로도 인류가 역사적 상황과 내가 처한 현실 안에서 어떻게 지혜를 발전시켜 왔는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채사장 작가는 진리를 바라보는 시선을 크게 세 가지로 나눈다. 절대주의, 상대주의, 그리고 회의주의. 서양 철학사의 흐름을 가장 쉽게 이해하려면 이 세 가지 입장을 중심으로 큰 맥락을 파악해야 한다.
소크라테스의 절대주의적 이상은 제자 플라톤에게 이어진다. 하지만 플라톤의 제자였던 아리스토텔레스는 스승과는 달리 상대주의적 입장에 섰다. 그는 현실 세계의 다양한 개체들 속에서 진리를 찾고자 했다.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가 세운 사상의 두 기둥은 중세 시대로 이어진다. 기독교를 받아들인 교부와 스콜라 철학자들은 고대 철학을 기반으로 신과 인간의 관계를 이성으로 이해하고 학문적으로 정리하려고 했다. 보편 논쟁은 중세 철학에서 플라톤의 절대주의와 아리스토텔레스의 상대주의가 어떻게 이어지는지를 보여 준다. 그리고 이 대립은 근대 철학에서 합리주의와 경험주의로 이어진다.
결국, 거칠게 말하면 서양 철학의 기본 틀은 절대주의, 상대주의, 그리고 회의주의라는 세 가지 입장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비슷한 담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