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세계숲 : 나와 지구를 살리는 경이로운 나무들의 이야기
저자 다이애나 베리스퍼드-크로거
출판사 아를
출판일 2025-01-24
정가 20,000원
ISBN 9791193955079
수량

머리말

생명의 색
멋진 사바나
마법의 나무
지속 가능성을 위한 청원
초자연적인 것
즐거운 나의 집
영웅과 호르몬
견과 한 줌
숲, 요정, 아이
토착민
생물다양성을 위한 바이오플랜
웃으렴, 원숭이야, 웃으렴
포유류를 위한 약
사랑하는 엄마
숲의 꽃
숲과 예술에 대하여
기후 변화에 대한 대화
종이의 습격
향기
섞어짓기
“빛이 있으라”
성스러운 나무
숲의 식량
생울타리 천국
숲의 경고
침묵의 소리
약용 나무
성 혁명
나무의 숨쉬기
견과유와 견과유지
보이지 않는 숲
지구 온난화
새와 벌
꿈의 세계
지의류의 결혼
식물의 섹스
더러운 빨랫감
열정을 발휘하여
약초 찾기
숲과 불의 수호자

감사의 글
참고 문헌
나무는 어떻게 우리를 구원하는가

나무가 선사하는 먹여 살림과 치유, 돌봄과 연결, 그리고 뭇 생명의 평안...
시(詩처럼 아름다운 언어와 과학적 통찰로 엮어낸 나무의 베풂과 위로

“단순히 과학적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연과 새로운 관계를 맺는 법을 알려줌으로써 우리가 지구와 다시 연결되게 하고 더 나은 미래를 꿈꾸게 한다.”
_이정모(전 국립과천과학관장, 《찬란한 멸종》 저자

“호흡하고, 소통하고, 번식하며, 치유하고, 심지어 양육하는 나무들의 경이로운 생명력이 페이지마다 펼쳐진다. 이 독보적인 자연사는 분명히 당신에게 놀라운 선물이 될 것이다.”
_이송희일 (영화감독, 《기후위기 시대에 춤을 추어라》 저자

숲과 들판이 어우러진 아일랜드 시골 마을에서 나무와 교감하며 자라고, 나무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 과학자가 되었으며, 나무를 보살피고 숲과 지구를 되살리는 일에 팔십 평생을 바쳐온 세계적인 여성 식물학자 다이애나 베리스퍼드-크로거의 《세계숲》이 출간되었다.

영국의 동물학자이자 환경운동가 제인 구달이 침팬지 연구와 지구 생태계 보호에 평생을 헌신해왔듯이, 다이애나 베리스퍼드-크로거는 생의 중심에 나무가 자리 잡게 했고, 에드워드 O. 윌슨을 비롯한 동료 학자들은 “제인 구달이 침팬지를 위해, 레이첼 카슨이 고대의 어머니인 바다를 위해 한 일을 베리스퍼드-크로거는 세계의 숲을 위해 해냈다”라고 평하며 그에게 ‘나무의 제인 구달’이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
《세계숲》은 베리스퍼드-크로거가 평생에 걸쳐 쌓아온 숲과 나무에 대한 과학적 지식과 고대 인류의 생태적 지혜를 시적 산문으로 엮어서 자신이 자란 아일랜드의 풍경처럼 때로는 장엄하게 때로는 아기자기하게 펼쳐낸다. 베리스퍼드-크로거는 지난 수십 년간 우리 곁에서 점점 자취를 감추고 있는 숲을 복원하기 위해 나무를 심고 정원을 가꾸고 궁극적으로 ‘세계숲’을 조성한다는 전 지구적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숲의 목소리〉라는 다큐멘터리를 통해 나무의 경이로운 삶을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