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율 0.74명의 나라,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의 미래
“아이가 사라진 거리, 폐교가 된 학교, 늙어가는 도시…….”
이대로 사라지는 나라가 될 것인가?
전 세계는 지금 새로운 위기에 직면해 있다. 출산율 감소와 그로 인한 인구 감소가 인류의 미래를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의 인구 감소 문제는 비단 선진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저출산과 고령화는 이제 전 세계적인 현상이 되었으며, 그 결과는 생각보다 훨씬 더 빨리 우리의 일상 속에서 나타날 것이다. 인구 감소로 발생하는 문제는 간단하지 않다. 노동력 부족으로 인해 경제 성장이 정체되고, 연금 시스템이 붕괴할 위기에 처할 수도 있으며, 부채 증가와 국가 재정의 불안정성이 증가하고 의표 및 사회복지 비용이 폭증할 것이다. 그리고 이 모든 문제는 인류 생존에 중대한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
특히 한국의 상황은 인구 감소 위기의 전형을 보여준다. 한국의 심각한 저출산은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일론 머스크는 “한국의 출산율대로라면 한국의 인구는 각 세대마다 3분의 2가 줄어들 것이다. 그야말로 ‘인구 붕괴’ 수준이다”라며, 한국의 인구 감소 문제를 경고하고 나서기도 했다. 2024년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0.74명으로, OECD 국가 중 최저를 기록했다. 이는 인구 대체율인 2.1명의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저자 역시 현재의 출산율 추세가 지속된다면 한국 인구는 앞으로 두 세대 안에 85%가 감소할 것이며, 이 현상은 전 세계 모든 나라가 경험하게 될 미래라고 강조하고 있다.
세상은 왜 더 많은 아이들을 필요로 하는가?
전 세계가 직면한 인구 감소의 위기 그리고 미래를 지킬 우리의 유일한 선택
세계적인 인구학자 폴 몰런드는 《최후의 인구론》을 통해 인구 감소 시대가 가져올 인류의 문제를 명확히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에 대해 심도 깊게 탐구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은 저출산 기조가 자리 잡아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출산율 증가의 필요성을 주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