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의 말 행동경제학이라는 학문을 작은 브랜드라는 현실에 잇다
머리말 복잡한 시장의 열쇠는 소비자 행동심리에 있다
1부 소비자는 철학이 있는 브랜드를 원한다
1. 브랜드 철학은 새로운 이야기를 탄생시킨다 로우로우와 본질의 반복
- 고객이 사는 건 제품이 아니라 브랜드 철학이다
- 파트너십으로 존경하며 함께 가기
- 본질은 단단하게, 변화에는 유연하게
2. 감정으로 끌어들이고 데이터로 붙잡아라 퀸잇과 감정의 꼬리표
- 객관적 사실보다 주관적 감정으로
- 이것은 당신을 위한 패션앱
- 데이터를 보면 사람이 보인다
3. 제품이 아닌 라이프스타일을 팔 때 삼진어묵과 서브타이핑
- 자기만의 영역을 만드는 서브타이핑 전략
- 하던 대로 안 해야 기회가 생긴다
- 독점보다 경쟁이 이득이 될 때
2부 브랜드 홍수에서 살아남는 새로운 가치 제안
4. 제품이 아닌 관점을 팔아라 세바시와 프레이밍 효과
- 새로운 가치를 제안하는 ‘프레임’의 힘
-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이면 충분합니다
- 프레임을 깨부수는 혁신적 아이디어의 비밀
5. 레드오션 시장에서도 누군가는 새로워 보인다 마이리얼트립과 타협효과
- 제품 선택 비율을 높이는 방법
- 자유여행과 패키지여행, 꼭 하나만 선택해야 하나요
- 타협은 “Or”이 아니라 “Both”다
6.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모색하기 커피베이와 공정성
- 커피 구매 뒤에 숨은 가치들
- 국내 대표 프랜차이즈, 규모의 역설에 봉착하다
- 어떻게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까
3부 지금 고객은 어떤 경험을 원하는가
7.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움직이게 하는 심리 직방과 디폴트옵션
- 행동을 바꾸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 선 직방 후 방문으로 고객의 디폴트옵션을 바구다
- 에어비앤비와 위워크, 성공과 실패가 갈린 이유
8.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가 되는 법 카닥과 이용가능성 휴리스틱
- 얼마나 빨리 떠올릴 수 있는가
-
“저자는 학문과 현실이라는
넓고 깊은 바다에서 흥미로운 개념과
현실적인 사례를 건져 올린다.
행동경제학의 낯선 개념을 통해
사람을 이해하는 일이 어떻게
실제 경영 성과로 이어지는지 알려주는
책은 드물기에 더 반갑다. ”
주재우 국민대학교 경영대학,
테크노디자인대학원 교수
작은 브랜드는 ‘왜’ 행동경제학이 답인가?
브랜드 차별화, 스토리의 확산, 시장을 주도하는 리더십……
행동경제학에서 그 전략과 무기를 찾는다!
“핵심은 바로 소비자의 행동심리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제안하는 행동경제학이다.” 수많은 브랜드가 생겨나고 사라지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작은 브랜드는 적은 돈과 시간으로도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게 냉혹한 현실이다. 20여 년 동안 마케팅과 행동경제학이론을 연구해온 전문가인 저자 곽준식은 시작은 미약했으나 커다란 성공을 거둔 작은 브랜드를 연구하며, 그 과정에서 ‘행동경제학’을 활용한 전략적 요소를 다수 발견했다. 의도적으로 행동경제학을 적용한 것이 아니더라도 특히 남들과 다르게, 한발 빨리, 효율적으로 움직인 브랜드들에는 행동경제학적 성공 전략이 숨어 있던 것이다. 아직 미약한 단계이지만 시장을 선도하고 싶은 작은 브랜드가 참고하고 활용하면 분명 큰 힘이 될 터. 기업, 마케터, 일반 독자들에게 꾸준히 선택받아 온 《브랜드, 행동경제학을 만나다》 이후 저자가 《작은 브랜드는 행동경제학이 답이다》의 집필을 결심한 배경이다.
저자는 손실 회피, 프레이밍 효과, 휴리스틱 등 ‘행동경제학’을 통해 다소 비이성적으로 보이는 인간의 선택과 결정을 들여다볼 때, 소비자의 감정과 무의식에서 실마리를 발견하고 가치와 경험을 설계하는 브랜딩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보이고자 했다. 생존을 넘어 혁신을 일으킨 책 속 12개 국내 기업 사례는 작은 브랜드만의 방식으로 승부한다는 것의 의미를 되새겨보게 한다. 스타트업부터 중견기업까지, 작은 기업이 큰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과정을 함께하고 인터뷰와 꼼꼼한 자료 조사를 바탕으로 쓴 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