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8
1장 채색의 역사
옛 거장의 채색 12
아카데미즘 회화 14
영국의 야외 사생 16
허드슨 리버 화파 18
외광 회화 운동 20
상징주의의 꿈 22
잡지 일러스트 24
2장 광원
맑은 날의 빛 28
흐린 날의 빛 30
창문으로 들어오는 빛 32
촛불과 난로 불빛 34
실내 전등 36
가로등과 야경 38
루미네선스 40
숨은 광원 42
3장 빛과 형태
형태 원리 46
빛과 어둠의 구분 48
투영 그림자 50
반그림자 52
본그림자 54
사광 56
순광 58
에지 라이팅 60
역광 62
언더 라이팅 64
반사광 66
스포트라이트 68
형태 원리의 한계 70
4장 색의 요소
색상환 다시 생각하기 74
채도와 명도 76
고유색 78
회색과 무채색 80
초록을 둘러싼 문제 82
그러데이션 84
틴트 86
5장 물감과 안료
안료 탐구의 역사 90
안료 색상환 92
내광성 94
난색으로 밑색 칠하기 96
스카이 패널 98
투명 물감과 글레이징 100
팔레트 구성 102
제한된 팔레트 104
진흙색 논쟁 106
6장 색의 관계
단색 계획 110
난색과 한색 112
색을 띤 빛의 작용 114
삼색 배색 116
강조색 118
7장 사전 혼색
컬러 스트링 준비 122
색 영역 매핑 124
색 영역 마스크 만들기 126
배색 형태 128
색 영역으로만 혼색하기 130
컬러 스크립트 132
8장 시지각과 색
색이 없는 세상 136
달빛은 푸른가? 138
에지와 깊이 140
색채 대립 142
색채 항상성 144
색순응과 색상 대비 146
색채 치료와 색채 연상 148
9장 표면과 효과
투과광 152
서브서피스 스캐터링 154
얼굴의 색 영역 156
머리카락의 비밀 158
코스틱 160
정반사 162
하이라이트 164
컬러 코로나 166
블러 처리 168
사진 대 관찰 170
10장 대기의 효과
파
빛과 색, 표현을 돕는 과학적 지식
저자는 "빛이 색 혹은 물질과 어떻게 상호작용을 할까?"라는 궁금증을 풀기 위해, 학부 시절부터 물리학, 광학, 생리학, 재료과학 등을 공부했습니다. 인물을 정확히 그리기 위해 인체 해부학을 공부하듯이, 눈에 보이는 색을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혼색 지식과 표현 기술 말고도 빛과 색에 관한 과학적 이해가 필요합니다. 이 책은 그가 그동안 쌓아온 빛과 색에 관한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그림으로 빛과 색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기술과 노하우를 제공합니다. 다양한 광원을 탐구하고, 빛이 만드는 3차원적 환영을 설명하며, 나아가 색과 안료의 관계를 다루고, 색을 선택하는 유용한 방법도 제시합니다.
고전 명화에서 배우는 빛과 색의 연출
과거의 명화가 지금도 가치 있는 이유는, 열악한 제작 환경 속에서도 캔버스에 빛과 색을 담아내고자 했던 거장들의 뛰어난 통찰력과 표현 기술을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대와 달리 과거에는 간단한 안료조차 구할 수 없었기에, 당대의 화가들은 제한된 자원을 매우 효과적으로 활용해야 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현재의 표현 기법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 책에는 빛 연출에 있어 모범이 될 만한 고전 명화와 저자가 이해를 돕기 위해 그린 그림이 예시로 등장합니다. 여러분은 그저 그림을 감상하고 표현 의도를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빛과 색을 연출하는 다양한 방법을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새로운 번역으로 돌아온 일러스트레이터 필독서
이 책은 2010년 미국에서 출간된 뒤, 국내에는 2012년에 정식으로 출간된 바 있습니다. 번역과 편집이 조금 아쉽다는 세간의 평에도, 이 책은 절판이 되기 전까지 현업 작가, 대학 교수, 지망생 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대체 불가능한 미술 이론 필독서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에 잉크잼은 이번 개정판 출간을 앞두고 독자들의 소리에 귀 기울여 완전히 새로운 번역을 진행했습니다. 기존의 오류들을 바로잡았으며, 글이 더 쉽게 이해되도록 다듬었습니다. 또한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