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투어리즘과 계몽의 파레시아에 대하여 4
책을 내면서 9
- 총서의 배경과 시대 상황
제1장 공연문화에 대한 개관과 특성 17
1. 공연문화에 대한 이해 21
2. 공연문화의 특징 : 꿈의 실현 31
3. 공연문화와 연관 분야의 諸양상 37
4. 공연문화의 흐름 54
제2장 개화기 시대의 공연문화와 계몽의 파레시아 57
1. 개화기 극장과 공연 : 관념의 파레시아 64
2. ‘연극’의 사용과 극장의 변모양상 : 개량의 파레시아 74
3. 일본인을 중심으로 한 자국 극단의 공연상황 : 유혹의 파레시아 92
4. 재중국인을 위한 공연 양상 : 허세의 파레시아 97
제3장 새로운 공연운동 - 일본 유학생을 중심으로 101
1. 한국 내에서의 공연양상의 변화 : 위장의 파레시아 107
2. 새로운 극장의 형성 116
3. 새로운 정신의 가능성 121
제4장 두 세계의 충돌로 읽는 파레시아 125
1. 구식과 신식 127
2. 자발적 태도와 타성적 안주 136
3. 근대의 파레시아 141
제5장 기록으로 읽는 이동무대 167
이동 연예대 172
제6장 한국 공연문화의 흐름 : 무대를 통한 다크투어리즘 엿보기 185
1. 1900년대의 희곡과 공연의 양상 187
2. 1910년대의 희곡과 공연의 양상 193
3. 1920년대의 희곡문학 208
4. 1930년대의 희곡문학 222
제7장 계몽의 파레시아를 통해 본 개화기 공연과 문학 249
참고문헌 261
동서양의 만남은 이질적이고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여행의 모습으로 드러난다. 서양 문물이 일본에 유입된 전후로 동서양 만남은 다양한 삶의 영역에 서 교섭하면서 동질성, 이질성, 차별성을 생성하였다. 이로부터 동서양 만남을 표피적으로 파악하지 않고 심층적으로 고찰하는 과정은 한국적 인문학의 형성 과정을 살펴보는 데 유익하다. 동서양의 근대성 이면에 작동하고 있는 다양한 인문학적 토대를 검토하는 과정을 통해 만남이 갖는 본원적인 의미를 재생산 할 수 있다. 파레시아에 관한 투어리즘적 경향은 인문학적 접근과 사고 속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기억의 파편과 재구성이라는 파레시아의 내포는 여정과 시공간의 모습이라는 외연으로 형상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