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부록 1: 2028 대입 개편안 총정리
부록 2: 2028 대입 개편안, 대치동 학원가의 대응은
1장 대치동 아이들, 무엇이 다른가
1. 24시간이 모자라
2. 초등 6년 바삐 움직여야 평균
3. 내신은 기본, 선행은 필수,
4. 대치동 고딩이 목숨 건 과목은
5. 육각형 인재를 뽑는 곳, 미대
6. 1년 새 1억 쓰는 대치동 재수
7. 수포자의 선택은 미국 유학?
8. 치열한 경쟁 속 번아웃 겪는 아이들
9. ‘SKY 입학’ 패스권 쥔 학생들
2장 입시만큼 치열한 학원가 경쟁
1. 대치동 학원 강사의 삶
2. 4세 노리는 대치동 학원가
3. 앞서는 교육 표방하는 초등 학원들
4. 성공하는 중등 학원의 공통점
5. 연 매출 3,600억 학원의 충격적인 상황
6. 대치동 미술학원가는 전쟁터
7. 유학원의 메카, 압구정
3장 대치동 학군지 분석
1. 대치동 학원가에는 누가 살까
2. 대치동 ‘가성비’ 아파트
3. 잠깐 살다 가는데 인기 폭발한 아파트
4. 잠실, 목동 전세 주고 개포동으로
5. 저출생 시대에 초등생 바글바글한 도곡동
6. 집값 비싸도 입성만 하면 걱정 없다는 역삼2동
4장 대치동 사람들이 바라본 대치동
1. ‘대치키즈가 먹는 약’ 사러 지방에서도 온다
2. 대치키즈들이 편의점으로 달려가는 이유
3. 대치동 공인중개사는 교육 컨설턴트?
4. 매일같이 강사를 쇼핑하는 곳
5. 6살에 이미 서울대 의대가 목표
6. 대치키즈들이 스포츠를 하는 이유
에필로그
【사교육의 중심, 대치동이 던지는 질문: 교육 격차의 민낯을 마주하다】
대한민국 교육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대치동은 오랜 시간 동안 사교육의 중심지로 자리 잡아왔다. 대치동이 가진 진짜 경쟁력은 무엇일까? 대치동이라는 특별한 공간을 통해 대한민국 사교육의 현실을 생생히 조명하고, 그 안에서 학생과 학부모, 학원가, 학군지에 따른 부동산이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 깊이 있게 탐구한다. 이 책은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대치동 학생들이 겪는 하루 일상을 바탕으로, 치열한 학습 환경과 사교육의 구조를 들여다본다. 학부모들이 선택한 맞춤형 학원, 철저히 계획된 입시 전략, 그리고 대치동이 만들어낸 학군지의 특별함까지, 대치동이라는 지역의 모든 면을 구체적이고 세밀하게 다룬다.
【대치동 사교육의 일상과 구조: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학생과 학부모가 겪는 현실】
대치동 학생들이 의대, 특목고, 자사고 입시에서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할 만큼 교육의 격차는 심화되어 있다. 대치동에서 부모는 단순한 지원자가 아니라 입시 전략가로 활동하며, 학원 정보, 과외 연결, 자녀 관리에 몰두한다. 이르면 3세부터 시작되는 학습 로드맵은 영어유치원, 6~7세 사고력 학습, 초등 고학년부터는 본격적인 입시 준비가 시작된다. 유명 학원의 수업을 듣기 위해 오픈런, 학부모의 라이딩, 학원 숙제 관리 및 학생 관리 등이 일상화 되어 있을 만큼 학습 환경은 치열하다. 당연히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월 학원비가 수백만 원에 이르며, 재수생의 경우 연 1억 원 이상을 지출하는 사례도 많다.
【학원가의 경쟁과 변화: 과목별 맞춤형 학습과 입시 전략의 진화】
입시만큼이나 학원가의 경쟁 역시 치열하다. 어려서부터 아이를 육각형 인간으로 키우고자 하는 부모들의 수요를 겨냥한 모든 학원들의 전쟁터다. 영어유치원을 막 졸업한 ‘영어 인재’를 모시는 어학원, 영재고등학교 준비를 시작한 4~6세를 노리는 사고력수학학원과 영재학원, 디지털에 익숙한 어린아이들의 문해력을 키워주겠다고 홍보하는 논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