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 오죽하면 그랬을까
01 비상계엄, 오죽하면 그랬을까
02 야권의 입법 난동을 탄핵해야
03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 과연 유효한가?
04 윤석열 대통령도 이재명 대표처럼 하면 된다
05 피가 나오면 해법이 생긴다
06 비상계엄 선포는 대통령의 정당방위
07 난파선의 쥐떼와 대한미국의 수사기관
08 내란죄의 구성요건
09 2004년 노무현과 2024년 윤석열
10 우리는 하나가 되어야 한다
11 비대위원장 선임의 중요성
12 여론조사를 잘못 해석하면 미신이 된다
13 불씨가 살아났다
14 내란이 아니라 내전
Chapter 2 한동훈은 보수우파의 흉기였다
01 한동훈은 국민의힘의 흉기였다 02 본색을 잘못 드러낸 최후 03 한동훈의 철면피한 행동 04 한동훈 대표와 검찰의 입체적 반란 05 한동훈의 나홀로 탄핵 찬성 06 한동훈만이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07 사람이 잘못 들어오면 08 한동훈은 거리의 약장수 09 한동훈의 생까기는 버릇 10 한동훈 출마 선언 스피치 11 한동훈만 빼고 12 한동훈 이름 자체가 흉기 13 한동훈의 잘못된 차별화 14 한동훈은 국민의힘 사람이 아니다 15 한동훈의 ‘어대한’ 16 한동훈·이원석이 원흉
17 한동훈 효과는 없다
18 한동훈은 방전된 배터리, 조기퇴진이 답
Chapter 3 더불어민주당은 체제파괴의 발원지
01 문재인 정권은 통합진보당 정권
02 원산지를 알 수 없는 문재인
03 이재명은 경기도부연합의 일원
04 사람이 중요하다
05 운동권 출신에 불모가 된 더불어민주당
06 이재명 사건은 고정간첩 잡는 것과 같다
07 종북화되어 있는 더불어민주당
08 민주당 혁신이 아니라 이재명 중심
09 물 만난 더불어민주당 꼴뚜기들
10 비대위 전환의 대상은 더불어민주당
11 이재명은 화해와 협치의 대상 아니다
12 이재명은 정적이 아니라 범인
13 더불어민주당은 NL 계열이 확
『좌파내란을 탄핵한다』는 한국 정치의 현실을 직시하며, 체제전복과 헌정 질서 파괴라는 민감한 주제를 담고 있다. 저자 전영준은 자신의 정치적 소신과 분석력을 통해 복잡한 정치적 사건을 명료하게 해석한다.
책의 강점은 저자가 제공하는 풍부한 사례와 정치적 맥락의 깊이 있는 분석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된 법적, 정치적 논란을 다룬 첫 번째 장은 독자들에게 사건의 본질을 이해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한동훈 전 대표와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비판적 시각은 독자들에게 다양한 관점을 접할 기회를 줄 것이다.
저자는 자유민주주의를 표방하는 보수적인 시각에서 현실을 조망하고 있다. 『좌파내란을 탄핵한다』는 한국 정치의 현실을 이해하고자 하는 독자에게 유익한 통찰을 제공할 것이다. 특히, 정치적 대립과 체제 수호라는 중요한 주제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강력히 추천할 만한 책이다.
책 속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밤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가 4일 오전 이를 해제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과 개혁신당 등 야권은 ‘내란죄’, ‘위헌’, ‘위법’, ‘탄핵’, ‘100% 다시 계엄’ 등의 표현을 사용하며 격렬하게 비판하고 있다.
윤 대통령의 급작스러운 비상계엄 선포는 비판받을 여지가 있지만, 왜 이런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해서는 냉정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입법 폭주, 탄핵 남발, 상설특검 추진, 특수활동비 예산 전액 삭감 등으로 국가를 위기에 몰아넣었다. 국정 운영은 통치 불능 상태에 빠졌다. 이러한 행위를 ‘다수당의 민주적 권한 행사’라고 옹호할 수 있다면, 대통령이 국가 위기 상황을 주관적으로 판단해 헌법에 따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결정을 내란으로 비판할 수 있을까?
과거 대법원은 “계엄은 고도의 정치성을 띤 대통령의 정치 행위로, 사법부가 판단할 수 없다. 정치권이 해결해야 한다”고 판결한 바 있다. 이는 비상계엄 문제를 법적 판단이 아니라 정치적 영역으로 보아야 함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