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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_ 일과 삶을 위한 매일의 마법
1부 | 탐험쓰기의 발견
1장 종이의 (재발견
2장 쓰기의 마법 뒤에 숨겨진 뇌과학
3장 탐험을 떠나기 전의 준비
4장 일터에 발휘되는 탐험쓰기의 힘
2부 | 종이 위에 펼쳐지는 탐험
5장 목표 달성에 필요한 근본 요소들
6장 센스메이킹으로의 탐험
7장 좋은 질문으로 탐구하기
8장 지식노동을 유쾌하게 만드는 세 가지 능력
9장 비유로 탐험하라
10장 부정적인 감정과 생각을 다루는 법
11장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가꾸기 위하여
3부 | 더 멀리 나아가기
12장 글자를 넘어
13장 나 자신을 넘어
14장 오늘을 넘어
나오며
일단 첫 마디
이제 시작이다
감사의 글
주
참고문헌
생각을 정리한 후에 쓰려 하지 말고, 생각을 하기 위해 써라
당신의 생각은 쓸수록 선명해진다
불확실한 상황이 펼쳐지거나 불안할 때 또는 문제에 대한 답이 보이지 않을 때 대부분의 사람은 해결책을 찾아 동분서주한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자리에 앉아 글을 쓴다. 영국 마이크로소프트 전 최고계획책임자 데이브 코플린은 이런 행동의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뭔가를 만들어내고, 바꾸고, 생각을 전환하고 싶을 때면 글쓰기가 엉킨 실을 풀 열쇠가 되었어요. 글을 쓰면 명쾌하고 정확한 생각을 할 수 있게 되죠. 실천에 옮기고 일의 진행에 박차를 가하도록 생각이 정리되는 겁니다.”
옥스퍼드대학 출판부 등 유수의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해 온 저자 앨리슨 존스 역시 그저 글을 써나가는 행위로 막막했던 상황을 해결한 경험이 있다. 출판사 창업을 앞두고 재정적 문제로 큰 스트레스를 받던 어느 날 새벽, 그는 갑작스러운 호흡곤란으로 잠에서 깨어났다. 새벽 3시에 일어나 앉아 돈 걱정을 하고 있자니 인생이 금방이라도 나락으로 굴러떨어질 것 같았다. 공황에 빠졌던 그는 절박한 심정으로 무작정 글을 쓰기 시작했고, 생각과 표현을 검열하지 않고 증상과 처한 상황을 풀어내려 애썼다. 그런데 계속 글을 쓰다 보니 유레카의 순간이 찾아왔다. 떠오르는 대로 써 내려가자 막막하게만 느껴졌던 문제의 실체가 파악되었고, 마음이 편안해지며 전에 보이지 않던 해결책이 떠오른 것이다. 짧은 시간 동안 엉망진창이고 날것 그대로인 글을 썼을 뿐인데 넘쳐흐르던 불안감은 해소되고 숨겨져 있던 아이디어와 지혜에 다다랐다. 그러자 질문 하나가 고개를 들었다. ‘아니, 방금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
내 안의 답을 찾아주는
하루 6분 탐험쓰기의 힘
저자는 이처럼 아무런 규칙도, 목적도, 타인에게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도 없이 생각나는 대로 써 내려가는 글쓰기, 즉 내면에서 일어나는 일을 탐험하는 글쓰기를 ‘탐험쓰기’라 말한다. 탐험쓰기는 뇌의 변연계 영역과 이성적 영역 사이를 잇는 연결고리를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