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 네 목을 빌려다오 | 二. 머리칼 자른 조조 | 三. 엉금엉금 기어서 가자 | 四. 가후 vs. 조조
五. 원소를 이기는 10가지 이유 | 六. 한 눈 잃은 하후돈 | 七. 벼랑 끝에 선 유비 | 八. 흩어진 삼형제
九. 최강자, 원소 | 十. 틀어박힌 공손찬 | 十一. 진규 진등 부자의 음모 | 十二. 허수아비 유비
十三. 책사, 진궁 | 十四. 다시 만난 삼형제 | 十五. 애원하는 초선 | 十六. 딸 업은 여포
十七. 물바다 된 하비성 | 十八. 장료의 고백 | 十九. 근손실 온 여포 | 二十. 스스로 불러온 재앙
二十一. 백문루의 사투 | 二十二. 처형대에 선 여포 | 二十三. 호랑이를 묶은 줄
二十四. 믿지 못할 귀 큰 놈 | 二十五. 진궁 vs. 조조 | 二十六. 진궁의 마지막 수업
二十七. 무릎 꿇은 관우 | 二十八. 유비, 유비, 유비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단 하나의 삼국지
‘관도대전官渡戰鬪’은 어릴 때부터 친밀하게 지내던 조조와 원소가 벌인 일대 결전으로, 적벽대전 · 이릉대전과 함께 삼국시대의 흐름을 결정지었던 역사적인 전투이다. 「관도대전」 2부를 담은 9권에서는 원소와 전면 승부를 벌이기 앞서 걸림돌이 될 것 같은 여포를 처치하기 위한 조조의 전쟁이 그려진다. 앞서 유비를 여포 근거지에 남겨두고 온 목적은 언젠가 여포를 치기 위한 것이었으나, 이 작전이 수포로 돌아가자 조조는 전면전을 택한다. 하지만 맹장으로 소문난 여포는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
조조에겐 책사가 많다. 그중 순유라는 자의 지략으로 여포를 붙잡고, 지금은 여포와 손잡은 조조의 前 책사 진궁도 손에 넣는다. 자신의 앞길을 막는 자라면 누구든 서슴없이 베어버리는 조조의 불같은 성격. 그러나 진궁 앞에선 망설이는 모습을 보이는데… 조조 vs. 여포, 조조 vs. 진궁의 마지막 대면을 그리며 전쟁의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고 조조의 행보가 주목된다!
해묵은 악연의 끝, 맹장의 죽음.
그들을 밟고 일어선 조조는 승기勝機를 쥘 수 있을까…!
어제의 적이 오늘의 아군이 되고, 어제의 아군이 오늘의 적이 되는 혼돈의 시대.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관계, 동맹과 배신이 되풀이되는 전장을 리얼하게 담은 역사 만화 『삼국지톡』. 여전히 수많은 인물이 등장하고, 많은 인물이 싸우며 죽음을 맞는다.
9권에 수록한 28화 분량의 에피소드는 네이버웹툰에 연재한 「관도대전」 32~59화를 재편집하여 담았다. 컷툰으로 연재한 웹툰과는 달리 가독성을 높인 컷 배치와 강약을 조절한 컷 크기, 단행본을 위해 새로 그린 일러스트를 수록하여 연재분과 비교하며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초판에만 동봉하는 포토카드의 주인공은 ‘여포’ ‘진궁’ ‘하후돈’으로 이번 권에서 인상적인 장면을 남긴 인물들로 구성했다.
역사 대하 드라마를 ‘액션 개그 역사 드라마’로 재해석한 이야기꾼 무적핑크와 등장인물의 특징을 찰떡같은 싱크로율로 그려낸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