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마존 수학 분야 1위★
★LA타임즈 북 프라이즈 과학기술 부문 수상★
수학의 기원과 추상화
수학은 더 잘 이해하고자 하는 인간의 본능에서 시작되었다. 이를 위해 우리는 세상을 더 단순하게, 더 명료하게 바라볼 방법을 찾아냈다. 그것이 바로 ‘추상화’다. 추상화란 복잡한 현실 속에서 지금 당장 중요한 부분에만 집중하면서도, 다른 요소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는 기술이다. 그리고 추상화의 결과로 탄생한 것이 바로 숫자다. 숫자는 단순히 세기를 위한 도구가 아니다. 이는 우리 사고의 경이로운 발명품으로, 현실을 단순화하면서도 그 본질을 놓치지 않는 추상적 사고의 정수라고도 할 수 있겠다. 《수학, 진짜의 증명》은 그러한 숫자가 이처럼 심오한 과정을 통해 태어났음을 말하고, 또 숫자라는 것이 마냥 지루하게만 느껴질 수밖에 없는지 친절히 풀어 설명한다.
추상화란 단지 수학의 시작에 불과하다. 말하자면 추상화란,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고 설명하기 위해 사용했던 초기의 도구였다. 하지만 이것이 단순히 ‘지루한 숫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세상과 사물을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아주 혁명적인 관점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수학은 그 자체로 경이로운 언어일 수밖에 없다. 《수학, 진짜의 증명》은 숫자가 왜 필연적으로 태어날 수밖에 없었는지, 그리고 왜 수학의 시작이 바로 추상화의 시작인지에 대해 그 이야기를 이어간다. 우리가 간단히 1, 2, 3으로 생각하는 숫자들 뒤에 숨겨진 배경을 되새기며, 수학이 우리의 사고를 어떻게 형성했는지 보여주는 책이다.
수학, 통찰의 언어: 이해와 발견의 여정
수학은 단순히 암기나 계산의 학문이 아니다. 앞서 말했듯, 수학은 우리가 세상을 더 잘 이해하려는 본능에서 시작되었으며 그 과정에서 수많은 논쟁과 갈등을 극복하며 발전해 왔다. 음수와 0 같은 개념의 발견은 과거에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학은 이러한 논란을 해결하며 인류의 사고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해왔다. 우리가 수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