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사
프롤로그 | 바오밥나무와 여우원숭이 그리고 아름다운 사람이 있는 곳
퀴즈로 만나는 마다가스카르
1부 뚱가 쑤아! 마다가스카르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섬나라
가뭄과 홍수가 동시에 발생하는 거대한 붉은 섬
마다가스카르의 기본 정보
제8의 대륙, 생물 다양성의 보고
모든 길은 ‘타나’로 통한다
마다가스카르에 사는 사람들
마다가스카르의 고유 언어, 말라가시어
2부 마다가스카르 사람들의 이모저모
근면 성실하고 손재주가 뛰어난 사람들
마다가스카르 사람들이 사랑하는 스포츠
그래도 교육만이 희망이다
청소년들의 여가 생활
마다가스카르의 교통수단
마다가스카르의 효자 상품, 쌀과 바닐라
한국이 운영하는 마다가스카르 최대의 니켈 광산
맨손으로 보석을 캐는 사람들
태양광 발전에 유리한 마다가스카르
마다가스카르의 수수께끼를 넘어서
3부 역사로 보는 마다가스카르
초기 마다가스카르의 역사
통일 마다가스카르에서 식민지가 되기까지
독립을 향한 열망
신생 독립국의 꿈과 좌절
다시 민주주의로
마다가스카르의 대외 관계
4부 문화로 보는 마다가스카르
마다가스카르 사람들의 세계관이자 정체성, 파디
마다가스카르의 독특한 문학 공연 예술, 카바리
혼례에서 장례까지
메이드 인 마다가스카르
마다가스카르 사람들의 음악 사랑
마다가스카르의 음식 문화
마다가스카르의 다양한 종교
5부 여기를 가면 마다가스카르가 보인다
여우원숭이를 만날 수 있는 곳
장엄한 바오밥 거리, 무룬다바
환상의 섬, 노지베
낭만 가득 이잘루 국립공원 가는 길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암부이망가
에필로그 | 마다가스카르 속의 한국, 한국 속의 마다가스카르
참고 자료
사진 출처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부존자원을 가진 나라
저성장의 늪에서 벗어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다
현대인은 종종 현실을 벗어나 미지의 세계를 꿈꾼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영향인지 마다가스카르는 우리에게 어느 날 훌쩍 떠나고 싶은 파라다이스와 같은 곳으로 인식되어 있다. 마다가스카르에서는 지구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여우원숭이가 바오밥나무와 여인목 사이를 뛰어다니고, 인류가 살기 전부터 존재했던 기괴한 암석들이 장관을 이룬다. 또한 에메랄드빛 해변이 펼쳐진 세상 속에서 이국적인 사람들이 고유 언어를 사용하며 평화롭게 살아간다. 이는 상상 속 이상향의 모습과도 비슷하다.
그러나 마다가스카르의 현실은 이상과 거리가 멀다. 국민 소득, 절대 빈곤선, 인간개발지수 등 각종 경제 지표에서 마다가스카르는 세계 최빈국 중 하나로 꼽힌다. 자연재해나 내전 같은 대형 재난이 일어나지 않는데도 저성장의 늪에 빠지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마다가스카르는 이를 정책 실패에서 찾고 있다.
사회주의 경제 정책의 실패로 큰 경제적 위기를 겪었던 마다가스카르는 최근 풍부한 젊은 인력과 정부의 경제 개발 정책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꿈꾸는 마다가스카르에게 대한민국은 큰 영감을 주는 나라이다. 강대국의 식민 지배를 받던 나라에서 경제 강국으로 발돋움한 대한민국의 발전 과정은 마다가스카르에 희망을 제시하고 있다.
고유한 전통과 문화가 만들어 낸
마다가스카르인의 정체성과 국민성
발전의 원동력이 되다
마다가스카르는 아프리카 대륙에 속해 있지만 국민 대부분이 아시아계 종족으로 아시아적 정서가 삶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 자신들을 ‘아프리카의 아시아’라고 칭하는 마다가스카르에는 독특한 전통과 문화가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죽은 자의 시신을 꺼내 유골을 정리한 뒤 새 비단 천으로 감싸고 마을을 한 바퀴 돌며 의식을 치르는 ‘파마디하나’라는 장례 의식이 있다. 또한 ‘카바리’라는 문학 공연 예술처럼 독보적인 문화도 있지만 우리나라와 닮은 부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