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음악의 쓰임 : 성실하게 좋아할 때에만 알 수 있는 것
저자 조혜림
출판사 파이퍼프레스
출판일 2025-01-03
정가 18,000원
ISBN 9791194278078
수량
성실하게 좋아할 때에만 알 수 있는 것
김사월: 인생의 사랑은 나 자신이어야 해요

이 노력의 끝에는 뭐가 있을까
f(x, 샤이니: 너만의 색깔 그대로 아름다워

좋아하는 것을 살아내기
소녀시대: 영원이라는 환상을 꿈꾸다

성실하게 열망하기
스텔라장: 삶의 모든 것은 밸런스를 찾는 문제야

깊이에 관하여
실리카겔: 우리 자신이 레퍼런스가 되는 거죠

정확하게 사랑할 의무
트리플에스: 어떤 상황이 닥쳐오더라도, 나 자신을 잃지 말자

불안하지만 불행하지는 않았다
한로로: 우리는 삶의 공동체 안에서 사랑해야 하니까요

음악의 쓰임
카디건스, 벨 앤 세바스찬: 처음엔 반드시 음악이 있다

에필로그. 순간은 영원하다
“세상은 좋아하는 것 대신 잘하는 것을 찾으라고 말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좋아하는 것들을 좇아야만 자기답게 살아갈 수 있다.”

음악 평론가, 음악 콘텐츠 기획자 조혜림이
성실하게 사랑하는 마음으로 도달한 확장의 삶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이자 음악 평론가, 음악을 주제로 한 모임을 이끄는 모임장, 커머스 플랫폼의 문화 콘텐츠 기획자인 조혜림의 첫 산문집.

작가는 좋아하는 음악을 일로 마주하며 깨달은 일하는 마음가짐과 아티스트들로부터 배운 삶의 자세를 씨실과 날실 삼아 지은 글로‘음악의 쓰임’을 이야기합니다. 김사월, 스텔라장, 실리카겔, 트리플에스, 한로로와의 인터뷰, f(x, 샤이니, 소녀시대, 벨 앤 세바스찬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음악 이야기와 평론가로 성장해 나가는 작가의 삶이 하나의 작품처럼 교차합니다.

무언가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마음이 사람을 얼마나 멀리 데려갈 수 있는지 깨닫게 하는 작가의 말들은“어떻게 하면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가장 따뜻한 대답이 될 것입니다.

“좀처럼 따뜻해지기 어려운 세상에서 반드시 빛을 발할 따스한 책” - 싱어송라이터 한로로

국내 음악계에서 손에 꼽히는 여성 평론가 중 한 사람인 조혜림 작가의 첫 책이 나왔다. 음악을 사랑하는 팬들과 아티스트들의 마음을 울려온 그의 평론처럼, 따뜻하고 진솔한 이야기로 가득한 책이다.

조혜림 작가는 ‘좋아하는 일’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커리어를 밟아오고 있다. 음악 평론가로,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인 한국대중음악상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회사에 소속된 콘텐츠 제작자로 일한다. 회사의 안과 밖에서 음악과 함께 일하고 있는 셈이다.

음악을 전공하거나, 악기를 연주하거나, 작곡을 하지 않지만, 음악의 곁에서 전문가로서의 커리어를 쌓아나간다. 흔히 약점이라고 생각하기 쉬운 비전공자라는 조건은 조혜림만의 평론을 만드는 장점이 된다. 작가는 스스로의 전문성을 의심하며 거창한 글을 쓰고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