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서툴러도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보자!”
주인공의 대역을 맡은 친구들 이야기
나나가 학교 발표회 때 공연할 연극에서 주인공을 맡게 됐어요. 하지만 원래 주인공이었던 유카리의 대역이기 때?문에 걱정이 태산이었어요. 유카리처럼 연기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거든요. 마침 옷 수선집에 삼색털을 가진 고양이가 찾아왔어요. 뮤지컬 관람권을 파는 삼색털 고양이 극단의 단장이었어요. 나나는 연극할 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실크와 코튼을 데리고 뮤지컬을 보러 가기로 했어요. 막상 가 보니 관객은 나나와 실크, 코튼 이렇게 셋뿐이었고 공...
“서툴러도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보자!”
주인공의 대역을 맡은 친구들 이야기
나나가 학교 발표회 때 공연할 연극에서 주인공을 맡게 됐어요. 하지만 원래 주인공이었던 유카리의 대역이기 때문에 걱정이 태산이었어요. 유카리처럼 연기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거든요. 마침 옷 수선집에 삼색털을 가진 고양이가 찾아왔어요. 뮤지컬 관람권을 파는 삼색털 고양이 극단의 단장이었어요. 나나는 연극할 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실크와 코튼을 데리고 뮤지컬을 보러 가기로 했어요. 막상 가 보니 관객은 나나와 실크, 코튼 이렇게 셋뿐이었고 공연도 엉망이었어요. 특히 주인공인 흰 고양이 미나의 노래와 연기가 형편없었지요. 크게 실망한 실크와 나나는 집으로 돌아가려다가 무대 뒤에서 딱한 사정을 알게 됐어요. 미나는 원래 주인공이었던 카렌의 대역이지만 카렌처럼 잘하지 못해 자책하고 있었어요. 또 극단이 가난한 탓에 공연 의상들이 낡아 있었고 미나의 드레스도 카렌이 입던 거라 옷 치수가 맞지 않았어요. 나나는 자신과 비슷한 처지인 미나에게 용기를 북돋아 줬어요. 실크는 극단 배우들이 멋진 뮤지컬 공연을 다시 보여 주길 바라면서 낡은 의상들과 미나의 드레스를 수선해 주기로 했어요.
이번 이야기에서는 공연에서 각각 대역을 맡은 나나와 미나가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 깨닫고 열심히 노력하는 과정이 담겨 있습니다. 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