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Ⅰ. 고대 문명 이야기
1.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사람 2. 네 소년의 놀라운 발견 3. 이집트 문명 4. 경이로운 피라미드 5. 메소포타미아 문명 6. 페니키아인과 히브리인 7. 모세와 신의 십계명 8. 에게 문명 9. 페르시아 전쟁과 아테네 10. 펠로폰네소스 전쟁과 스파르타 11.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꿈 12. 로마의 지중해 세계 지배 13. 브루투스, 너마저 14. 로마 제국과 기독교 15. 아우구스티누스와 레오 1세 16. 불교와 힌두교 17. 황하 문명 18. 공자와 석가 19. 최초의 통일 국가, 진나라 20. 한나라의 융성
한눈에 보는 고대 문명
Ⅱ. 동아시아 이야기
21. 세계 제국, 수나라와 당나라 22. 동양에는 양귀비, 서양에는 클레오파트라 23. 실크 로드를 가다 24. 북송과 남송 25. 왕안석과 주희 26. 몽골 대제국 27. 홍무제와 영락제 28. 중국의 농민 반란 29. 중화제국, 청나라 30. 강희제 31. 아시아의 다른 나라들
한눈에 보는 동아시아 세계
Ⅲ. 서남아시아 이야기
32. 마호메트와 코란 33. 이슬람 세계의 팽창 34. 수준 높은 이슬람 문화 35. 중앙아시아와 인도 36. 오스만 제국의 기세
한눈에 보는 서남아시아 세계
Ⅳ. 유럽이 만들어진 이야기
37. 게르만 민족의 대이동 38. 카를 대제의 대관 39. 로마 교회의 전성기 40. 봉건 사회의 구조 41. 도시의 공기는 자유롭다 42. 비잔틴 제국의 광영 43. 십자군 44. 중세의 지각 변동 45. 페스트 대유행 46. 인간 찬가 47. 모나리자의 미소 48. 대항해 시대의 주인공 49. 인디아스 사업 50. 종교 개혁의 서막 51. 나는 여기에 서 있다 52. 두 예수회 수도사 53. 유랑 황제 54. 영국 왕조의 변천 55. 무적함대의 격멸 56. 잔 다르크와 카트린 드 메디시스 57. 베르사유의 태양왕 58. 네덜란드 수호신 59. 효웅 발렌슈타인 60. 국제회의의 유래 61. 계몽 전제 군주 62. 북방의
★★역사학자 심용환 극찬★★
“한국인의 지적 열망에 부응한다,
전 지구적 문명과 근현대사까지 충실하다.
가장 앞선 시선으로 세계를 이해하도록
관록의 노학자가 쉽게 쓴 정말 좋은 책, 어서 보자!”
‘지금’을 바라보는 당신의 시야를
360도 넓혀줄 사상 최고의 지식여행
세계사의 흐름을 이해하려는 열망은 요즘 한국인들 사이에서 특히 높아지고 있다. 국제 뉴스에서 다뤄지는 복잡한 사건들, 이를테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갈등, 북한의 핵실험, 미중 간 반도체 패권경쟁 모두 더 이상은 남 일처럼 볼 수 없다는 점과 현재의 문제들이 과거의 역사적 맥락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점점 더 깨닫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해외 여행과 문화 체험이 일상이 되면서 낯선 도시의 유적을 앞에 두고 과거를 알지 못해 머뭇거리는 경험도 흔해졌다.
이런 시대적 흐름 속에서 세계사는 학창시절의 선택 과목을 넘어 실생활과 직결된 살아 있는 지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작가 리처드 폴 에반스는 “세계사를 공부할수록 인간이 얼마나 변하지 않았는지 깨닫는다. 새로운 대본은 없고 배우가 다를 뿐이다”라고 말했다. 그 말처럼 《인생 처음으로 세계사가 재밌다》는 눈앞의 현실을 역사적 관점에서 조망할 수 있도록 당신의 시야를 완전히 넓혀준다.
예를 들어, 2500년 전 아테네는 시민 토론보다 충동적이고 변덕스러운 군중 심리에 휩쓸렸고 정치가의 선동이 이를 부추겼다. 저자는 이것이야말로 ‘패권이 아테네로부터 떠나간 결정적 이유’라 짚는다. 토론 프로그램의 개수가 줄어들고 앞다퉈 여론을 선점하려는 오늘날의 모습과 놀랍도록 닮아 있다.
중요한 경제적 시사점도 얻게 된다. 역사적으로 경기 불황이 닥쳤을 때 선진국은 자국 보호주의로 돌아섰다. 세계 지도자를 자처했으나 막상 위기에 처하자 미국은 달러 가치를 낮췄고 영국은 자국 식민지 무역에만 집중했다. 저러한 대처조차 할 수 없던 후진 자본주의 국가들이 결국 침략과 전쟁으로 살 길을 모색한 사실은 보호주의가 대두하는 지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