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미술의 독보적인 아이콘 데이비드 호크니
삶의 아름다움을 발견해주는 예술 세계를 창조하기까지
한 사람이자 예술가로서 그려온 파란만장한 생애를 담은 그래픽 노블
작품으로 삶의 아름다움과 희망을 생생히 표현하며 독보적인 예술 세계를 창조한 예술가 데이비드 호크니. 그는 60년에 이르는 시간 동안 화가, 무대 디자이너, 사진가 등 다방면으로 작업하며 예술의 힘과 아름다움을 전해왔다. 『그림으로 보는 호크니』는 끝없이 예술 그리고 세상과 소통하는 호크니의 파란만장한 생애를 생동적인 이미지와 흥미로운 재담으로 그려낸 그래픽 노블이다.
이 책은 한 사람으로서 한 사람으로서 호크니가 경험했던 사건들과 호크니의 예술적 여정을 조화시키면서 그의 생애를 풀어낸다. 이야기는 미술에 마음을 빼앗긴 채 보낸 유년 시절과 미술의 세계에 본격적으로 들어서는 시기로 포문을 연다. 이후 호크니가 예술 학교 학생으로 아카데미 안팎을 오가면서 예술계에 자신의 예술과 이름을 알리고 예술가로 활발히 활동하는 시절을 비추면서 말년의 생활로 향하고 현재에 도착한다.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연대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떤 상황이 벌어지든 세상을 향해 마음을 연 채 우정과 사랑을 포기하지 않는 호크니의 면모를 발견할 수 있고 입체적인 관점에서 그의 예술을 이루는 조각들인 미술 이론, 삶을 향한 태도, 세계를 묘사하는 방법 등을 알아갈 수 있다.
호크니의 사적인 역사와 작품 이면의 이야기들
한 명의 예술가를 이해할 수 있는 자전적인 기록
2018년 11월 16일 목요일, 뉴욕 크리스티 경매장.〈예술가의 초상 (두 인물이 있는 수영장〉이 7,030만 파운드에 낙찰되면서 호크니는 당시 세계에서 작품이 가장 비싸게 팔린 작가가 된다. 그림에는 두 사람이 등장한다. 왼편에는 한 사람이 수면 아래를 수영하고 있고 오른편에는 난간에서 그를 내려다보는 이가 서 있다. 호크니가 작품으로 끊임없이 탐구한 소재인 물, 빛, 공간이 환한 색감과 절제된 구도로 아름답게 표현된 그림이다. 물과 빛 그리고 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