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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역사의 교훈 1 : 성리학 이념의 한국적 전개
저자 정효권
출판사 문사철
출판일 2022-02-22
정가 17,000원
ISBN 9791192239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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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들어가며

제1장 역사의 교훈

45 역사의 확장
51 역사와 통계
63 역사와 인공지능
96 명제의 논리
121 국제사회 적응
133 준비운동
143 <예 1> 외적의 침입
179 <예 2> 대통령 탄핵
213 <예 3> 대만과 중국
257 <예 4> 중남미
264 멕시코
283 아르헨티나
287 브라질
291 페루
296 콜롬비아
301 베네수엘라
305 칠레
313 <예 5> 민족성
343 <예6> 음식남녀

조선은 성리학으로 망했는가?

역사는 우리에게 무엇인가?
지나간 사건들로 만들어진 움직이지 않는 화석일까?
생명을 가지고 꿈틀거리며 우리에게 끊임없이 신호를 보내는 존재일까?
우리는 지금 이 시대를 어떻게 살아야 하며 미래를 살아갈 후손들에게 어떤 역사를 넘겨주어야 할까?

그래서 필자는 책의 서두에 “조선은 성리학으로 망했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많은 자료를 나열하며 이야기를 풀어간다.

“성리학 이념으로 조선이 망한 것은 아니지만 그 역사적 교훈을 현재 이해하지 못하고 과거를 되풀이 하고 있다.”

“정치적 목적으로 역사를 들먹이는 것은 거의 모두가 끝이 좋지 않다. 당대의 선악 구분은 긴 역사에서 의미가 없어진다.”

“격동의 역사 속에 조선에 관한 역사적 판단은 현재 상황과 아직 객관적으로 분리되어 있지 않다. 조선 왕조의 정체성, 특히 정치적 이념은 지금까지 우리에게 역사적 전통으로 남아있다.”

또한 많은 외국의 역사적 사례들을 통계학적 접근을 통하여 해석하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이 전문가를 위한 것이 아닌 일반 독자들을 위한 것임을 밝히고 있다.

“이 책에 나오는 역사는 일반인의 역사이고 이 책은 일반 교양서이다. 전문적인 학술지에서 다루는 내용이 아니다. 정치가 너무나도 일반 생활에 중요하고 큰 영향을 끼치기에 전문적인 정치인에게 맡기는데 만족하지 않고 직접 투표로 뽑듯, 역사도 전문적인 역사가의 도움은 받지만 일반인들도 나름대로 해석이 필요하다.”

진보에게는 뼈아픈 비판을 보수에게는 살 떨리는 충고를

현 한국의 정치지형에서 역사 해석에 대한 진보와 보수의 입장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진보에게는 뼈아픈 비판을 보수에게는 살 떨리는 충고를 하고 있다.

“현재 진보와 보수로 나뉘어져 그 대립이 심해가고 양극화되어 가는 한국의 정치지형은 앞선 봉건왕조에 대한 이해와 평가에 큰 해가 된다. 정치적 이념에 따라 역사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사회주의와 민족주의가 어색하게 혼재된 한국의 진보는 조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