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편 경제학의 기초
제1장 경제학이란?
1.1 경제학의 기본 성격
1.2 합리적 선택의 기초
1.3 경제적 자원과 생산가능곡선
1.4 국민경제의 기본 골격
1.5 시장과 가격
제2장 경제학 연구의 방법
2.1 경제이론이란?
2.2 경제모형
2.3 경제이론의 구분
2.4 경제학적 사고의 기초
제3장 수요, 공급 그리고 시장의 균형
3.1 수요
3.2 수요의 탄력성
3.3 공급
3.4 공급의 탄력성
3.5 시장의 균형
3.6 소비자잉여와 생산자잉여
제2편 소비자와 생산자
제4장 소비자의 선택
4.1 소비자의 선택과 수요
4.2 소비자의 최적선택
4.3 가격 변화의 효과
4.4 수요의 네트워크효과
제5장 기업의 생산활동
5.1 기업이란?
5.2 생산기술
5.3 생산비용
5.4 규모의 경제와 범위의 경제
5.5 기업의 선택
제3편 상품시장과 경쟁
제6장 완전경쟁시장
6.1 시장의 형태
6.2 완전경쟁시장의 요건
6.3 단기에서의 이윤극대화와 공급곡선
6.4 장기균형
6.5 완전경쟁시장은 어떤 점에서 바람직한가?
제7장 불완전경쟁시장
7.1 배경 설명
7.2 독점시장
7.3 독점의 경제적 효과
7.4 가격차별
7.5 과점시장
7.6 독점경쟁시장
제8장 게임과 전략
8.1 게임의 기본 골격
8.2 용의자의 딜레마 게임
8.3 경쟁전략의 실례
8.4 경매의 이론
제4편 생산요소시장과 소득분배
제9장 생산요소시장의 이론
9.1 생산요소에 대한 수요와 공급의 결정과정
9.2 생산요소시장의 균형
9.3 노동시장
9.4 자본의 개념
9.5 이자율의 결정
9.6 이 윤
제10장 소득분배의 현실
10.1 배경 설명
10.2 불평등도의 측정
10.3 빈곤의 문제
10.4 재분배정책
제5편 미시경제이론의 여러 문제
제11장 정보경제이론
11.1 불완전한 정보와 탐색행위
11.2 비대칭정보
11.3 개살구시장과
머리말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엄청난 고통은 2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현재진행형으로 계속되고 있다. 유례없이 빠른 속도로 백신과 치료약이 개발되어 겨우 한숨 돌리나 했더니, 이제는 새로운 변이종이 속속 등장해 우리를 두려움에 몰아넣고 있다. 세계 경제는 글로벌 금융위기에 이은 코로나 팬데믹의 원투펀치를 맞고 심하게 비틀거리고 있다. 그나마 각국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에 힘입어 심각한 위기국면으로 치닫지 않는 것이 다행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처럼 급변하는 세계 경제의 상황이 경제학 입문서를 새로 써야 하는 압력으로 작용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기존의 이론틀을 그대로 유지하되, 그와 같은 상황의 변화를 어떤 형식으로든 반영해야 충분한 업데이트가 될 수 있다고 본다. 이번 개정작업은 바로 이런 관점에서 진행되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시대의 흐름을 비교적 충실하게 반영하는 책이라는 느낌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네 번에 걸친 개정작업을 통해 이제는 경제학 입문서로서 어느 정도 틀을 갖추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처음 쓸 때 가장 신경을 썼던 것은 『경제학원론』과 어느 정도의 차별성을 갖게 만드느냐였다. 난이도나 포괄범위에서 한 단계 더 낮아야 한다는 사실은 분명했지만,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까지 가야 하느냐는 쉽게 선택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다. 그래서 처음 책을 냈을 때는 이 점에 대한 불안함이 없지 않았으나, 이제는 어느 정도 마음을 놓아도 된다는 느낌이다.
내가 교과서를 쓰거나 개정할 때 늘 도움을 아끼지 않아 왔던 정지영 교수가 이번에도 귀중한 도움을 주었다. 깐깐한 안목으로 여기저기 틀린 곳을 짚어준 덕분에 책이 훨씬 더 좋아질 수 있었다고 느낀다. 언제나처럼 예쁜 표지를 디자인해 준 신비아 양, 그리고 통계자료 정리를 맡아 수고를 아끼지 않은 허수경 박사에게도 너무나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이런저런 도움을 아끼지 않은 문우사의 김영훈 사장과 전영완 차장에게도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한다.
2022년 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