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제 1부 소비에트 제국의 이념과 문화
1920년대 문학영역에서 볼셰비키의 정책_ 천호강
1. 서론
2. 시월혁명과 새 문학 환경의 조성 19
3. 주요 문학조직과 볼셰비키의 대
4. 당문학 정책의 변화
5. 결론
1930년대 소비에트 문화의 패러다임으로서 ‘문화성’_ 오원교
1. 서론
2. 소비에트 문화와 문화성
3. 결론에 대신하여: 문화성의 성격과 역사적 평가
만들어진 전통_ 심지은
: ‘푸슈킨 공동체’와 호모 소비에티쿠스
1. 들어가며
2. 상상의 푸슈킨 공동체: 1937년 2월 푸슈킨 사후 백주년 기념제 행사
3. 나오며
소비에트 제국 이데올로기의 토착화를 위한 아동문학의 역할_ 박미령
: 20~30년대 그림책과 포토몽타주를 중심으로
1. 들어가는 글
2. 20세기 초 아동문학의 발전과 당의 통제
3. 그림책과 이데올로기와의 관계
4. 나가는 글
제 2부 소비에트 제국의 문학과 권력
미하일 코즈이레프의 『레닌그라드』에 나타난 반유토피아_ 김성일
1. 들어가는 말
2. 『레닌그라드』에 나타난 반유토피아 세계의 구성적 특징
3. 『레닌그라드』에 나타난 반유토피아 세계의 등장인물의 특징
4. 『레닌그라드』에 나타난 패러디의 특징
5. 나오는 말
대테러 시대의 글쓰기_ 이지연
: 하름스의 「노파」에 나타난 작가권력의 문제
1. 「노파」의 부조리를 이해하기 위해
2. 경계의 흐로노토프와 노파의 상징성
3. ‘기적’의 의미와 작가-주인공
4. 마치며
시인과 스탈린_ 조규연 : 마야콥스키의 죽음과 복권에 대한 재조명
1. 들어가며
2. 예술과 정치, 그리고 시인과 정치권력
소비에트 제국의 문화 공간에서 펼쳐졌던 중심과 주변, 권력과 예술, 주체와 타자 사이의 지배에서 저항에 이르는 다층적 역학에 대한 실증적 분석이자 비판적 독해이다.
소비에트 제국의 사회문화사는 제국이라는 중심 주체에 대항하는 주변 타자의 문화적 인정투쟁의 역사이며 다양하고 때로는 이질적인 문화들의 끊임없는 충돌과 결합의 역사이다. 결코 짧지 않은 역사 속에서 소비에트 제국의 문화는 파괴와 건설, 부정과 긍정, 해체와 복원, 망각과 기억, 신화와 탈신화 등의 실로 복합적이고 역동적인 행로를 밟아왔고 이러한 진화의 역학은 포스트소비에트 시대에도 반복적으로 작동하고 있다. 소비에트 제국의 문화가 그 자체로 또 하나의 러시아의 길의 추구라고 할 때 그것은 여전히 자기 좌표를 탐색하고 있는 현대 러시아 문화에도 역사적 성찰의 귀중한 보고이다.
| 저자약력(가나다 순 |
김성일 | 청주대학교
박미령 | 청주대학교
박영은 | 한양대학교
박혜경 | 한림대학교
백승무 | 한림대학교
심지은 | 한양대학교
오원교 | 경북대학교
이규영 | 충북대학교
이지연 |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형숙 | 고려대학교
조규연 | 서울대학교
천호강 | 경북대학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