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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한 사람을 기다리며 천안함을 고발한다 2
저자 한민국
출판사 밥북
출판일 2015-07-15
정가 14,000원
ISBN 979115858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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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천안함 사건 관계자들에 대한 심리분석을 통해서 신뢰도가 높은 증거들을 선정하고, 상기 증거들에 기초해서 천안함 사건의 전 과정을 분석하였다. 지금까지 천안함 사건에 대한 분석은 물리적 증거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국방부의 천안함 발표에 의문을 제기하는 신상철의 좌초 후 충돌설, 이종인의 좌초설, 그리고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가 모두 물리적 증거중심의 접근이다. 이러한 물리적 증거중심의 접근은 국방부가 제시하는 증거들의 모순을 발견하고, 국방부가 주장하는 ‘북한의 어뢰공격에 의한 천안함 침몰’이 허구라는 사실을 증명하였다. 그러나 물리적 증거중심의 접근은 국방부가 제시하는 잘못된 물리적 증거의 선택과 함께 천안함 사건을 엉뚱하게 해석하는 문제를 안고 있다. 자신들이 이미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는 ‘국방부가 제시한 물리적 증거’로 천안함 사건을 엉뚱하게 해석한다. 대표적 예로 신상철과 이종인, 그리고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가 있다.

신상철과 이종인, 그리고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는 국민들에게 국방부가 주장하는 천안함 사건의 문제를 전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동시에 국민들에게 천안함 사건에 대한 잘못된 사실을 전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국민들이 생각하는 좌초설은 일반적으로 이종인의 좌초설이며, 국민들이 생각하는 좌초 후 충돌설은 일반적으로 신상철씨의 좌초 후 잠수함 충돌설이다. 그러면 신상철과 이종인, 그리고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가 국민들에게 전한 잘못된 주장은 무엇인가?
신상철과 이종인은 2010년 3월 27일 해군이 실종자 가족에게 설명한 해군작전도의 “최초좌초” 지점에서 천안함이 밤 9시 15분에 좌초하고, 이후 국방부가 최종 발표한 지점으로 이동해서 9시 22분에 반파되었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이러한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는 증거는 매우 많은데, 핵심증거 2가지만 살펴보자.

첫째, 천안함이 백령도 “최초좌초” 지역에서 좌초한 후에